만나다 <일요시사TV> 이틀에 수천만원 벌어들인 챌린지, ‘제로투 댄스’ 뭐길래?
[기사 전문] 지금은 바야흐로 틱톡 챌린지의 시대, ‘깡 챌린지’ ‘관짝춤 챌린지’ 등 수많은 챌린지가 한국을 강타해왔는데요. 요즘은 이 춤이 유행이라는데,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제로투 댄스입니다. 작년부터 틱톡에서 유행한 ‘제로투 댄스 챌린지’는 매우 흥미로운 탄생 과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본 캐릭터와 댄스, 그리고 베트남 노래를 섞어 탄생한 무국적, 무맥락 밈에서 유래했기 때문입니다. 제로투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여주인공으로 ‘제로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입니다. 미국 커뮤니티인 레딧의 한 유저가 단편 애니메이션 ‘ME!ME!ME!’의 일부를 차용하여 제로투가 골반을 흔들며 춤을 추는 짧은 영상을 만들었고, 이후 한 틱톡 유저가 베트남 노래인 ‘하이 풋 헌’의 리믹스 버전을 결합하여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제로투를 따라 하는 콘텐츠는 ‘제로투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퍼져 나갔고, 수많은 틱톡커와 유튜버, BJ 그리고 스트리머가 이 유행에 편승했습니다. 틱톡에만 무려 350만개가 넘는 제로투 영상이 올라왔으며, 국악 버전, 헬스 버전 등 수많은 패러디가 등장했습니다. 아프리카TV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