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화제 “제가 너무했나요?” 불법 노점에 시달린 업주의 호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한 자영업자가 가게 앞 불법 노점상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공감을 얻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엔 ‘할머니 불법 노점상, 제가 너무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상가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자영업자 A씨는 노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매장 앞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거밀집 지역으로, 할머니들이 돌아가며 야채와 과일, 반찬, 다육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A씨는 “그중 특정 노점상 할머니 한 분이 가게 입간판 앞과 출입구까지 물건을 진열해 손님 동선을 막는 등 피해를 준다”며 “노점 물건을 건드린 손님이 오히려 주의를 듣는 일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노점상은 물건 상자와 장판 등을 입간판 뒤에 장기간 쌓아두고 다니기도 하는데, 주의를 주면 ‘간판이 잘 보이는데 왜 치우라고 하느냐’는 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잠시 물건을 옮기더라도 다시 입구 옆에 진열하는 일이 반복된다. 소소한 돈벌이 하려고 나오시는 거려니 이해하려다가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보면 오히려 나를 욕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짜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