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net <와글와글NET세상> 로또 게이트 설왕설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로또 게이트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또 로또 조작설이다. 이번엔 1등이 아니다. 한 복권 판매소서 2등 당첨 복권이 103장이나 나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와글와글 끓고 있는 음모론 내용은 뭘까? 총 664건 지난 4일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선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 1등은 총 17명으로 16억1607만원씩 돌아갔다. 문제는 2등.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2’가 일치시킨 2등 당첨자는 무려 664명(각 당첨금 689만원)이나 됐다. 일반적으로 2등 당첨금이 4000만원 수준이지만 지난주 로또 2등 당첨자가 대거 나오면서 금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 가운데 103건의 판매처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소재 J슈퍼로, 당첨금은 1등의 절반에 가까운 7억1027만5640원에 달한다. 보통 2등 당첨 건수는 100건 내외. 한 판매점에서 한 회차 2등 전체에 달하는 당첨 건수가 쏟아진 것이다. 지난달 25일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