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면접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보편적인 면접은 지원자와 면접관이 마주보고 앉아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색다른 방법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하고 있다. 기업마다 차별화된 면접 방식에 대해 알아봤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알려졌다. 블라인드 면접은 객관성을 위해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가리는 방식으로, 2000년대 초부터 현대그룹, LG상사 등에서 시행했다. 술 먹이고… 약 20년 전부터 기업들은 특성에 맞게 원하는 지원자를 채용했다. 우방은 서류전형에 통과한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회사와 본부장급 간부들과 함께 지원자들의 인성을 파악하는 술자리 면접을 진행했다. 술자리에 동석한 면접관은 딱딱한 면접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술잔을 함께 기울이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지원자들의 취기가 오르면 그때부터 취중 면접이 시작된다. 면접관들은 술에 취한 지원자들에게 “죽을 때 어떤 유언을 남길 것인가”를 묻기도 했다. 미원그룹(대상그룹의 전신)은 현직자들과 노래방, 호프집, 백화점 등산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개 같은 10대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강원도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0대 청소년들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상습 성폭행한 것. 지금까지 파악된 가해자만 11명. 그 중 4명이 구속된 상태다. 불구속? 중·고등학교 남학생 등 11명이 초등학생 A양을 수개월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7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중학생과 고등학교 자퇴생 등 청소년 11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3명은 소년부로 사건을 넘겼다. 학교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따르면 지난 3∼5월 A양 성폭행에 가담한 학생은 인근 중학생과 고등학교 자퇴생 등 모두 11명이다. 사건 발생 지역의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A양을 모 아파트 등으로 불러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개별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중 일부는 피해자를 상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여름이 지나고 단풍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악회도 점점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산악모임이 중년들의 불륜 목적으로 변질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산악회로 둔갑한 불륜 모임에 대해 <일요시사>가 파헤쳐봤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면서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사람들은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산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2015년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는 1300만명에 이른다. 현재 15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산 후… 포털사이트에 등산모임이라는 단어를 검색만 수천여개의 카페가 나온다. 최근에는 카페뿐 아니라 SNS, 앱 등 다양한 곳에서 중년을 대상으로 산악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등산은 20~30대 보다 40∼50대 이상 연령층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격렬한 운동이 아니다 보니 신체에 무리가 덜 가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산과 코스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력을 증진시킨다는 취지와 달리 산악회 모임이 불륜의 장소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등산 모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또 다시 검찰이 정치권의 목줄을 쥐었다. 검찰이 전격적으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검찰 수사를 보는 여·야의 속내는 복잡하다.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 주도권이 여의도서 서초동으로 옮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딸 입시 부정과 가족 사모펀드, 웅동학원 사금고화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달 27일과 29일에 걸쳐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오거돈 부산시장 시장실 등 3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속전속결 친인척 출금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이번 검찰의 속전속결 수사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공직 후보자가 청문회 전에 검찰의 강제 수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다른 부처도 아닌, 법무부장관 후보자다. 임명된다면 검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갖는 이를 상대로 검찰이 칼을 빼든 전례가 없다. 또 조 후보자를 고발한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등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접수된 지 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시의회 여자 화장실서 옷을 다 벗은 뒤 알몸 상태로 활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를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15분경 부산시의회 2층 여자 화장실서 옷을 다 벗은 뒤 밖으로 나와 알몸 상태로 화장실 앞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시의원에게 발각된 A씨는 옷을 입고 도주하다 시의회 청원경찰에게 붙잡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호텔에 투숙한 외국인을 상대로 강도와 강간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 강남구 소재인 한 호텔 객실에 묵고 있던 피해자 B씨에게 찾아가 흉기를 위협한 뒤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강제로 밀친 후 강간한 혐의도 있다. 외국 국적인 B씨는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모바일 채팅 사이트를 통해 A씨를 만나기로 했던 B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문을 열었다가 이 같은 범행을 당했다. A씨가 도주한 뒤 B씨는 호텔 직원에게 신고했고, 호텔 직원은 오후 1시50분경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해 A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했고 약 45시간 만인 16일 오전 11시경, 서울 송파구 사우나에 있던 그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행인과 시비가 붙어 타이어를 던진 40대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시비가 붙은 행인을 물건으로 때린 혐의(폭행)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광주 북구 한 술집 앞길서 타이어를 B(18)군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길거리 방송 도중 B군에게 인상평가를 부탁했고 혹평을 듣자 화가 나 타이어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 가던 50대 여성을 강제로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반나절 만에 풀어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나가던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특수강도 및 강금)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경 경기 포천시 선단동 한 노상서 5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납치한 뒤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현금 7만원 등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후 범행 6시간여 만인 오후 5시40분경 포천시 소흘읍 한 편의점 앞에 B씨를 내려주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차량 번호를 식별한 뒤 추적해 이날 오후 포천시 군내면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채무가 있는데 지나가는 여성을 보고 엉겁결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자를 구하려다 강에 뛰어든 할아버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3시34분경 강원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 미날보 인근 평창강서 손자를 구하려고 강에 뛰어든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손자는 A씨의 동생이 구조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이날 동생, 손자와 고향인 평창을 찾아 인근 보에서 휴식을 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단지서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4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5분경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자신이 아파트 단지서 동생 B씨의 가슴 부위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0시40분경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이 자신의 약점을 갖고 놀리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차량에 태워 폭행하고 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5일, A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13분경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운행하던 중 하차하려던 B씨를 폭행하고, 차량을 질주해 7분 동안 B씨를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운전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49%의 상태로 차량을 운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에 감금돼있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차량을 가로막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한 마사지 업소서 근무하던 40대 태국 여성이 경찰 단속을 피해 건물 3층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다. 지난 25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불법 영업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전 1시13분경 부산의 한 마사지 업소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건물 3층 마사지 업소 내부를 수색하던 경찰은 외국인 여성 종업원 3명을 발견, 이들에게 신분증을 요청했다. 태국 여성 A씨는 신분증 가져오겠다며 내실에 들어간 뒤 창문을 열어 3층서 뛰어내렸다. 이 과정서 A씨는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병원서 난동을 부리고 직원을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25분경 부산 한 병원서 술에 취해 욕설하며 난동을 부렸다. 병원 측이 진료를 거부하자 A씨는 직원을 때리고 밖으로 쓰레기통을 주차된 차량에 집어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병원 진료를 받으려고 방문했지만, 술 취한 사람은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말에 화가나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국을 돌며 빈집을 침입한 5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6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A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경 부산 서구 한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8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6차례에 걸쳐 5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불이 꺼진 빈집만 노려 가스 배관을 타고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도주로 추적을 통해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공원 화장실서 노숙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말다툼 도중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40분경 의정부시 한 공원 화장실서 B씨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무시하는 말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주차 시비를 벌이다 전기톱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2시4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자신의 집 인근서 벌초객 B씨에게 전기톱을 휘두르며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른쪽 무릎 등 몸 곳곳에 큰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집 앞에 세운 B씨의 차량 주차 문제로 갈등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법원이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 상고심서 원심 판결을 깨고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징역 25년 벌금 200억원의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합의체는 박 전 대통령에 선고에 대해 1·2심 재판부가 다른 범죄 혐의와 따로 구별해서 선고해야 하는 뇌물혐의를 분리하지 않았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등 공직자에게 적용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는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해 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2심서 함께 선고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선 유죄가 인정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권남용 및 뇌물 강요 혐의 등이 따로 구별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1심서 징역 24년, 2심서 1년이 추가됐고 총선 공천 개입(징역 2년),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징역 5년)을 합해 징역 32년이 선고돼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쓰러졌다. 지역 내 명문사학이라 불리는 해당 학교서 벌어진 일이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비상식적인 학교의 업무량은 교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고등학교 교사 과로사 내막에 대해 <일요시사>가 파헤쳤다. 최근 광주 K고등학교서 시험지 유출 논란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K고의 한 학생이 지난달 25일 치러진 교내 기말교사 3학년 수학 시험문제 중 5개 문항이 교내 수학동아리 학생들에게 유출됐다는 내용을 SNS에 공개했다. 이 내용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시험 유출 시끌시끌… 사태가 커지자 K고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았다. 지난달 8일부터 지난 7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특별감사 결과 ▲시험문제 유출 ▲최상위권 학생 특별관리 ▲과목 선택 제한 ▲대입 학교장 추천 전형 등 상위권 특정 학생들에 대한 특혜가 드러났다. K고는 학내 곳곳에 시교육청의 감사행정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등 감사 결과에 불복하고 있다. K고는 우수한 진학 실적 등으로 인해 지역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매스컴에도 노출되며 우수한 진학률로 학부모들에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대구의 한 놀이공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놀이기구의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놀이기구 안전사고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이전부터 있었던 끔찍한 놀이기구 사고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최근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서 아르바이트생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시간 근무자와 일을 하던 중 놀이기구 ‘허리케인’에 다리가 끼어 10m가량을 끌려갔다. 이후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아르바이트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절단된 다리의 뼈와 근육이 많이 손상돼 접합 수술보다 의족과 같은 보조장치를 이용해 재활치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포의 놀이기구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개장 당시 국내 최대 테마파크로 개장했다. 이후 노후시설을 대폭으로 교체하며 2014년 8월에 재개장했다. 1976년 4월에는 용인자연농원이 첫선을 보였다. 초기 자연농원은 식물원, 동물원, 사파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범퍼카가 이때 처음으로 생겼다. 이후 1996년 3월 에버랜드로 개칭하면서 캐리비안 베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한 국회의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가 잔뜩 뿔이 났다. 음식 가격은 천정부지로 높은데 반찬은 작은 그릇으로 조금, 그마저도 다 먹고 난 뒤에 직접 가져가야 더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국회의원은 이른바 ‘휴게소 감독법’을 대표 발의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루한 여정의 한줄기 빛이다. 잠이 쏟아지는 운전자에게는 좋은 쉼터고 배고픈 사람들에겐 훌륭한 식당이다. 과거 더러운 것으로 유명했던 화장실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근래 들어서는 청결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한 유명 개그맨이 방송서 전국 각지 휴게소서 맛있게 먹은 음식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음식에 대한 생생한 표현과 맛에 대한 칭찬은 여러 휴게소를 맛집으로 만들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들르는 곳이었던 휴게소는 방송에 나온 음식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는 장소로 변했다. 방송서 언급된 음식의 판매량도 폭증했다. 가격의 진실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휴게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여주 아주 맛있는 휴게소? 참~ 기가 막힌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