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10월 중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79-39번지(도마변동8재정비촉진구역) 일원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첫 사업으로 들어선다. 유등천 및 체육공원 등 우수한 그린 인프라와 e편한세상 만의 특화설계 및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 수는 ▲39㎡ 12세대 ▲49㎡ 14세대 ▲59A㎡ 232세대 ▲59B㎡ 305세대 ▲74㎡ 512세대 ▲84A㎡ 181세대 ▲84B㎡ 42세대 ▲84C㎡ 143세대다. 준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지구의 미래가치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들어서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 7개 구역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수 기자 = 배터리 기술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의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을 두고 LG화학의 사전 인지설이 확산되고 있다. 압수수색 시점도 묘한 상황이 겹치면서 ‘기획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오전 SK이노베이션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이 사실이 처음 보도된 것은 이날 2시30분. 다른 언론사의 두 번째 기사는 2시36분 노출됐다. LG화학은 그로부터 약 30여분 뒤인 3시∼3시15분 사이 ‘경쟁사 경찰 수사 보도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출입기자들에게 전달했다. LG화학 측은 “보도를 보고 알았다. 확인 요청 전화가 많아 작성한 것”이라고 했지만, 빨라도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다. 대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갑자기 사안이 발생하면 내부 부서·관계자들 회의 등을 거쳐 자료를 작성하고 결재·배포하는데 적어도 2∼3시간, 길게는 반나절 이상도 걸린다. LG화학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미리 알고 자료를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입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현주 회장과의 관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금은 꽤 불편한 사이로 알려져 있지만 한때는 막역한 사이였던 두 박 회장.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애증을 뒤로 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미래에셋대우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 직전 참여 의사를 내놓으면서 ‘깜짝’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돌연 등장 관심 집중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재무적투자자(FI)로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구주)과 신주를 매입하거나 인수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주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때부터 재무적투자자로서 미래에셋대우의 참여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 라이선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큰 데다 복잡한 구조로 이뤄진 대규모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신림역에 흉물로 방치된 유령 백화점이 있다. 13년이 지나도록 완공되지 않은 이 백화점은 사업 개발 과정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장기간 방치된 신림백화점을 두고 복잡한 권리관계가 얽혀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물인 신림백화점 개발사업이 또다시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신림백화점 인수자로 낙점된 부동산 투자사 브이앤아이그룹이 잔금 납부를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9월19일 기준) 잔금 납부기일인 지난 19일에 맞춰 자금을 마련해 신림백화점 시행권을 취득하려고 한 브이앤아이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전망이다. 씨앤 주도 2006년 공사 <일요시사>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기일 내 잔금 미납 시 매매계약서 제3조 1항에 따라 계약은 해제하고 계약금을 몰취할 예정’이라고 명시됐다. 몰취란 민사 소송서 법원이 일정한 물건의 소유권을 박탈해 국가에 귀속시키는 결정을 의미한다. 올해 6월 브이앤아이는 공매로 나왔던 신림백화점 인수를 추진해왔다. 거래는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됐으며, 매매가는 773억원으로 책정됐다. 브이앤아이는 우선 계약금(20%) 150억원을 납부했고, 나머지 80%인 623억원을 납부했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동화약품은 올해 초부터 ‘4세 승계’에 방점을 뒀다. 시선이 향하는 곳은 윤도준 회장의 장남 윤인호 상무. 윤 상무는 동화약품 입사 이후 ‘초고속 승진’을 했다. 지난 3월에는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윤 상무는 큰 잡음 없이 바통을 받아낼 수 있을까. 동화약품은 가스활명수와 후시딘, 판콜 등으로 유명한 국내 최장수 제약사다. 1897년 세워진 약방은 122년이 지난 오늘날 제약기업으로 우뚝 섰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오너 3세다. 윤 회장은 초대 회장 윤창식 선생의 손자고, 고 윤광열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큰 잡음 없이 경영 초읽기 윤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했다. 그는 동대학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아 경희대와 경희대 병원서 약 20년을 교수와 의사로 지냈다. 회사 경영과는 멀찍이 떨어져 있는 듯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05년 부친의 제안을 받아 동화약품 부회장으로 입사했다. 동화약품은 윤도준·윤길준 형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였다. 동화약품은 2008년 ‘오너-전문 경영인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윤 회장은 지난 3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CEO 회동은 갈등 봉합의 기대를 낳았지만 결렬됐다. 다음 날 경찰은 SK이노베이션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을 고소한 바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한 전직 LG화학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LG화학이 이들을 겨냥한 셈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특허를 둘러싼 치열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LG화학 전직 직원들이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하면서 자사 배터리 기술을 유출했다는 것. 배터리 사업은 사업 특성상 인재풀이 한정적이다. 경력직 채용이 곧 ‘인재 유출’로 여겨지는 까닭이다. 업계 간 인력 유치 경쟁은 그만큼 뜨겁다. 정면충돌 언제까지? 올해 1월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부문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LG화학은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 성과급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그러나 상당수 LG화학 직원들이 이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이노베이션의 셀·팩·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풍성한 추석의 분위기에 이어 ‘웨딩공부’가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이렉트 웨딩박람회를 오는 21∼22일 양일 간 만날 수 있다. 명절을 앞두고 결혼준비를 쉽게 확정하지 못했던 예비부부들에게 이번 웨딩공부의 다이렉트 웨딩박람회는 특별하게 다가간다. 스드메핫딜패키지로 예비부부들의 금액적인 부담을 확 낮췄고, 각각의 진행 스타일에 따라 수년의 경력을 가진 웨딩 디렉터와의 동행·비동행을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또 웨딩박람회 방문신청 시 기본적인 일정 안내, 사전 유선 상담 등을 1:1 담당자를 배정받아 방문 전부터 상담진행, 예식준비까지 정확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점은 매 박람회마다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이렉트 웨딩박람회의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혼수업체들이 입점해 있어 스드메뿐만 아니라 허니문, 예물, 예복, 한복, 에스테틱까지 박람회 특가로 진행이 가능하다. 방문만 해도 받을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권, 방콕파타야 여행권, 무소음 벽걸이시계, 웨딩 다이어리, 연극 티켓(선착순), 면세쿠폰 등 사은품도 푸짐하게 준비돼있다. 12시 이전 입장 고객이 웨딩 계약을 진행할 경우 블루웨어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한라그룹이 헬스장 사업을 확장했다. 이 헬스장은 개인 맞춤형 운동서 사우나까지 갖춘 고급화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그룹이 오픈한 프리미엄 헬스장에 대해 알아봤다. 웰빙 열풍이 불면서 최근 들어 헬스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으로 헬스장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헬스장은 고객 유치를 위해 과도한 경쟁에 내몰려 있는 게 현실이다. 2호점 오픈 1개월 3만원, 3개월 10만원 등 저렴한 가격 마케팅을 하는 헬스장은 많다. 이와는 반대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회원을 유치하는 헬스장이 있다. 바로 한라그룹 자회사 한라개발이 운영하는 시그마스포츠클럽이다. 한라개발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1998년 한라그룹 임원 출신 김모씨에게 지분 99.9%를 매각하며 ‘시그마개발’로 사명을 변경했다. 시그마개발은 2006년 다시 한라개발로 사명을 바꿨고, 2012년 지분 약 51%를 한라그룹에 매각하며 계열사가 됐다. 그렇게 한라가 지배권을 가진 12개 자회사 중 한 곳이 됐다. 이후 한라개발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한 자릿수 성장서 그쳤던 한라개발이 자회사로 들어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마음 한 편에 불편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 ‘리스크’를 떠안은 그룹 총수들이 그렇다. 추석을 앞두고 이미 직면한 이들이 있는 반면, 추석 이후 발생 가능성을 지켜보는 이들도 있다. 두 경우 모두 마음이 편치 않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고심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대법원은 이 부회장의 재판 결과를 파기환송했다. 핵심 쟁점은 ‘말 소유권’이었다. 1심은 소유권이 최순실씨에게 넘어갔다고 판단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소유권 이전으로 보기 어렵다며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29일 “뇌물로 말을 제공했다고 봐야 한다”며 원심을 깨고 1심의 손을 들어줬다. 파기환송심에선 말 소유권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판·수사 향배는? 물론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당장 이 부회장이 구속되지는 않는다. 다만 이 부회장은 경영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에 정면으로 맞선 바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아트몰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트몰링이 건축 승인 과정서 각종 특혜 의혹에 휩싸였고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또 불법시공으로 인해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해 논란은 더해지고 있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아트몰링은 대지면적 3859.9㎡(약 1167평), 연면적 5만8879㎡(약 1만7810평) 등의 규모 건물에 자리한 복합쇼핑몰이다. 지하 8층, 지상 17층 규모의 이 빌딩의 소유주는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이다. 회장 개인 소유 빌딩을 법인이 임차해 쇼핑몰을 운영 중인 셈이다. 이곳은 최 회장의 고향이다. 피해 건축승인을 받는 과정서 각종 특혜 의혹에 휩싸였던 쇼핑몰은 개점 이후 인근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트몰링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최 회장 일가의 돈벌이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토로하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상인들은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근 상인들은 아트몰링서 쇼핑과 식사, 음료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BBQ 페이’를 도입해 업계 최초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서 윤홍근 (주)제너시스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혁신적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업무 협약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과 KB 국민은행은 계좌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인 ‘BBQ페이’를 오는 11월 출시키로 했다. 제너시스BBQ 그룹과 KB 국민은행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업계 최초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BBQ페이’ 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BBQ 앱’으로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 매장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BBQ앱의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과 매장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를 위해 양 사는 결제 인프라 구축비용 절감 및 최적화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무더위가 물러가고 풍성한 추석이 다가오는 9월을 맞이해 네이버 대표 카페 ‘웨딩공부’와 혼수가전의 선두주자 LG전자가 함께 준비한 2019 다이렉트웨딩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지난 8월 진행됐던 LG혼수가전 이벤트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9월 다이렉트웨딩박람회에도 A급 전시상품 단독 할인판매와 함께 LG혼수가전 전 제품을 LG 임직원가에 제공하는 혜택을 연장한다. 무상 A/S기간이 상품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되며, 1:1로 배정되는 담당 매니저와의 맞춤 상담을 통해 인터넷 최저가에 밀리지 않는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이렉트웨딩박람회의 콘셉트에 맞게 허니문, 예복, 한복, 예물 등 다양한 혼수 업체들의 입점으로 각 상담부스서 상담/계약 진행시 여행용 캐리어, 수제화, 영화티켓 등 풍성한 사은품과 함께 상담/계약 수에 따라 최대 18만원까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일찍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혜택도 상품이 추가됐다. 12시 이전에 방문해 웨딩계약 진행 시 블루웨어 양식기 2인 세트, 보만 샌드위치 메이커 또는 보만 전문가용 드라이기 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중공업 전력PU가 페루 리마와 칠레 산티아고서 전력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서 효성중공업은 정부 관련 부처, 전력청 등 총 35개사를 대상으로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스태콤(STATCOM), ESS의 최신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페루와 칠레 상황에 맞춰 한국서 이미 상용화되고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효성의 ESS와 스태콤을 소개했다. 조현준 회장은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페루와 칠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국으로 미국 시장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 친기업적 환경 등으로 수출 전진 기지로서의 매력적인 요인을 갖추고 있는 나라다. 중남미 시장 진출에 중요한 거점이기도 하다. 효성중공업은 중남미 시장 진출에 중요한 거점이기도 한 페루와 칠레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이헬스’를 운영 중인 토탈 헬스케어 기업 케이바이오앤케어(대표 김창호)가 2일, 뉴질랜드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유비바이오(대표 이연수)와 ‘기능성 원료 공동연구와 기술제휴, 공동상품개발, 글로벌 유통사업협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바이오앤케어는 유비바이오가 보유한 녹용의 약리적 효능을 강화하는 바이오 액티브 특허기술을 활용한 녹용 기능성 제품의 효능 입증 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상품의 국내외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녹용의 약용 효능 입증 연구 및 기능성 제품 개발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기술교류 ▲건강기능식품 상품 개발 및 상호 유통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 후 케이바이오앤케어 김창호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대형마트 3사가 추석 대목을 맞이했다. 이들은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자 고삐를 단단히 쥐고 있다. 이번 명절은 평소보다 이른 데다 짧기까지 하다. 게다가 여름휴가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 유통업계는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유통업계는 최근 ‘위기’라는 꼬리표와 함께 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빅3’가 대표적이다. 유통업계 전통 강호들은 날개가 한풀 꺾인 형국이다. 배경은 소비 패턴의 변화였다. 아 옛날이여∼ 줄줄이 적자 전통적으로 대형마트들은 오프라인 시장서 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모바일의 문을 두드렸다. 굳이 집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클릭과 터치 몇 번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 역시 나쁘지 않다. 대형마트가 삐걱거릴 동안 쿠팡과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는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의 ‘2019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현실을 여실 없이 드러냈다. 산자부는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천재교육’은 국내 교육·출판계 강자다. 천재교육 서적들은 스테디셀러로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천재교육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다. 관계사들의 내부거래가 대표적이다. 최근 천재교육이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된 것도 그렇다. 천재교육은 참고서와 교과서를 제조·출판·판매하는 회사다. 천재교육은 1981년 도서출판 천재교육을 시작으로 첫 걸음을 뗐다. 천재교육은 같은 해 고등학교 학습 참고서 <해법수학> 시리즈를 발간, 사세를 확장했다. 1991년 시작한 해법수학 경시대회는 천재교육 명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천재교육은 국어, 영어, 과학에 이어 중국어 등으로 분야를 넓혔다. 천재교육 마스코트 ‘해법 시리즈’는 오늘날에도 학부모들 사이서 큰 인기다. 교육출판 1위 빛과 그림자 천재교육 최대주주는 최용준 전 회장이다. 최 전 회장은 천재교육 지분 79.09%를 쥐고 있다. 또 천재교육은 ‘천재상사’ 지분을 100% 보유 중이다. 천재상사는 종이제품 도매 업체다. 눈길이 가는 건 천재상사 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미약품의 텐텐은 약사 1000명이 선정 과정에 참여한 ‘코리아팜어워드 굿브랜드’ 어린이종 합비타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의 텐텐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사이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어린이 종합영양제로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 Q10 등이 함유돼있다. 특히 코엔자임Q10은 국내서 유일하게 함유돼있으며, 성장기 체내 에너지 생산 촉진작용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자일리톨도 첨가돼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기존 텐텐에 홍삼 성분을 더한 텐텐G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렸다. ‘코리아팜어워드 굿브랜드’ 어린이 종합비타민 부문 대상 비타민(7종), 칼슘, 마그네슘, 코엔자임Q10 등 성분 함유 텐텐G에 함유된 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간에 도움을 준다. 텐텐은 어린이뿐 아니라 전 연령대가 육체 피로시, 수유기, 노년기, 병중·병후 체력 저하 시에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텐텐은 만 36개월 이상부터 만 8세 미만의 경우 하루 2번, 1회 1정씩, 만 8세 이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사회공헌은 특히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해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미얀마서 지역개발사업(ADP:Area Development Project)을 실시,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을 지어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필리핀 북사마르 카타르만서 주민들의 직업훈련 및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가 올해 완공됐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7일, 제철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혁신공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무더위를 이기고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해 온 직원들을 만나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5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데 이어 제철소 현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또한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깜짝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 당시 고로 전문가 21명을 파견해 철야작업으로 하루 만에 정상복구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 합심해 일터 개선하는 과정서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 혁신공장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서 “매순간 경각심 갖고 업무 임해야” 안전 재차 강조 최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매순간 경각심을 가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제품 입고서부터 생산 및 출하까지 모든 프로세스서 활용되는 화학 제품을 화학물질관리시스템(KCMS)으로 관리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강화되는 환경 관련 규범들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기존 화평법의 개정안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통합환경관리법) 대해서도 사업 영역별로 TFT를 구성하고 통합환경관리 플랜을 구성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의 개별 사업장에서는 환경안전설비를 확충 및 개선하고 있다. 울산 수지사업장에서는 시황 개선에 따라 생산량이 확대될 경우 부수적으로 함께 생산되는 폐수의 후처리 설비의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여수 고무공장에서는 고열의 공정을 통해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설비로 에너지 사용량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을 소각하는 RTO설비도 연내 확장해 운용할 계획이다. BPA(비스페놀-A)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컨설팅업체와 함께 현장 근무자를 중심으로 공정안전관리(PSM)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