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폐업 소상공인들은 폐업 전 1년 이상~3년 미만(30.9%) 영업을 영속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조사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중 폐업을 사유로 공제금을 지급받은 501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폐업 소상공인들은 폐업 전 1년 이상~3년 미만(30.9%) 영업을 영속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10년 미만 영업을 한 경우도 25.5%에 달했다. 폐업 사유로는 ‘과다경쟁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이 60.9%로 가장 주요한 이유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적성·건강·가족돌봄 등 개인적 이유’(16.8%), ‘새로운 사업아이템 발견’(4.6%) 순으로 나타났다. 폐업 이후 소상공인들은 ‘취업, 아르바이트 등 근로자로 종사 중’인 경우가 31.3%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한 경우가 28.3%, ‘계획 없음’(16.4%), ‘휴식 중이며 재창업 준비 중’(7.8%)
강남 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의 주무대인 ‘강남’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신규 강남 아파트의 분양가가 인근 시세를 따라잡으면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만큼 투자매력도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카이라인을 형성 중인 청량리나 여의도, 서울의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인 구로구 등은 개발호재가 집중된 지역이다. 높은 미래가치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 투자자들은 전통적으로 강남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최근에는 강남을 벗어나 서울지역 스카인 라인 형성 지역이나 저평가 지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량리 먼저 청량리 일대는 향후 초고층 빌딩숲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청량리역 바로 옆에는 65층짜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 -L65’ 주상복합 빌딩이 올라가며, 과거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자리에는 최고 59층, 192m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들어선다. 그 옆으로 40층짜리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일명 ‘복제 사업’이라고 하기도 한다. 성공한 직영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서 가맹점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이다. 직영점이 성공했으니 직영점이 장사하던 그대로 가맹점도 하면 성공한다는 것이 기본 가정인 것이다. 해서 직영점과 동일한 조건에서 가맹점이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를 산업이 아닌 시스템이라고 표현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에는 가맹본부 시스템, 가맹점 운영시스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시스템, 가맹본부 및 가맹점과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관계시스템 등이 있는데,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성패는 그 주체인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고객과 기타 외부환경과 체계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실무 능력 배양 그것은 바로 가맹본부의 가맹점 교육에서 출발한다. 이론 및 실습교육을 사전에 얼마나 충실히 받았느냐에 따라 가맹점 창업자는 본인이 속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구성요소 간 유기적인 소통을 잘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가맹본부의 가맹점 교육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커피전문점 ‘커피베이&rsquo
간편식 수요를 견인하는 1·2인 가구 수 비율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맞벌이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문화도 바뀌고 있다. 간편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외식 시장에 나타나는 간편식 전문점의 특징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간편식인 햄버거의 수요는 줄고, 기름에 튀기지 않는 샌드위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창업 시장 또한 샌드위치 전문점이 대세다. 대만 샌드위치 열풍이 불고 있다. 홍루이젠, 메이젠, 홍베이팡 등 벌써 10여개 브랜드가 창업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선두 주자인 홍루이젠은 대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작년 3월 국내서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점포 수가 250여개로 확산됐다. 홍루이젠의 인기 비결은 창립 초기부터 정직하고 우수한 재료를 써서 섬세한 핸드메이드로 만든 샌드위치라는 점이다. 빠르게 확대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간식과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선호되고 있다. 고급 천연 버터, 무가당 연유, 잡육이 섞이지 않은 순수 돈육 샌드위치 햄, 계란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바르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어른, 아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퀄리티
경기도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공동체’ 조직화를 지원, 지역 골목상권이 당면한 문제를 공동체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희망상권 프로젝트’‘노후상가거리 활성화’등 3가지 사업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4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후속”이라며 “구도심 붕괴문제나 과당경쟁,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현상) 등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상인 공동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가는 데 목적을 뒀다”고 대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골목상권 내 상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인, 지역주민, 대학, 도-시ㆍ군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상권을 넘어 지역 전체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은 30개소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
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한 전면 규제에 나서면서 부동산 투자자금이 알짜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상품인 오피스텔은 공급 증가로 수익률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투자가 예전 같지 않다. 올 들어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3만1969건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 넘게 감소했다. 정부가 주택시장 투자수요 진입을 막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품인 오피스텔마저 관심이 식어가는 분위기이다. 주된 원인은 공급 과잉에 있다. 정부 규제로 식는 분위기 올해 수도권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1만여실 가까이 증가한 6만2000여실에 달한다. 공급이 증가하면서 임차수요를 찾기 어려워지다 보니 수익률도 하락세다.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1월 5.31%에서 7월 5.24%로 떨어지더니 올해는 5.22%까지 떨어졌다. 앞으로도 오피스텔 공급이 증가할 예정인 데다, 금리 인상·임대료 상한 등 악재가 대기하고 있어 시장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오피스텔 투자 불황기에도 업무지구 인근 주거용 오피스텔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02년 부산 해운대의 33㎡ 남짓한 점포로 출발했던 ‘본촌치킨’은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 맛과 어우러진 바삭한 튀김치킨으로 해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필리핀 등 전 세계로 점포를 확장하면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커피숍 만커피(MANN Coffee) 역시 해외진출로 성공한 브랜드다. 만커피는 중국인들이 오랫동안 편안하게 앉아서 대화를 나누거나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한다는 특성에 맞춰 패스트푸드 음식점처럼 빨리 먹고, 빨리 일어나야 하는 서구식 커피 전문점과는 다른 콘셉트를 내세웠다. 점포 확장 따라서 널찍한 공간에 안락한 소파와 의자, 분위기 있는 고가구,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백열등과 할로겐 등으로 실내를 꾸몄다. 만커피는 특히 중국 젊은이들의 큰 호응을 얻어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 등의 주요 커피 브랜드와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매장을 확장해가고 있다. 커피베이도 미국 월마트 진출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12월에 필리핀 세부 아이티 파크(CEBU IT PARK)에 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정부기관, 시중은행 등 민간금융기관, 정책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상공인·창업기업·성장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연대보증 폐지를 당부했다. 지난달 20일 오전에 열린 금융지원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금융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은행이 자금조달부터 기술·경영자문 등을 지원하는 공간인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는 최근 박영선 장관이 강조한 “상생과 공존의 기업생태계”의 대표적인 금융권 사례로 은행권의 스타트업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 촉진을 당부하는 의미가 있다. 사전 행사로 중소기업이 납품대가로 외상매출채권을 받은 경우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은행에서 쉽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하는 ‘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2500억원 규모) 업무협약’이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간에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 규모 확대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제도 조건 완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폐업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폐업 및 재기를 위해 재기지원사업(재기컨설팅, 재기교육, 재창업 지원 등)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통해 폐업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해 재기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폐업지원 업무를 전담할 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의 폐업과정 및 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실실패자 등이 재창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제도’의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성실실패자·법적채무종결기업으로 개인회생·신용회복 중인 자로서 성실 상환 중인 자이며, 채권소각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폐업지원 ▲취업전환지원 ▲재창업지원 등으로 올해 100억원 대의 지원 규모가 내년에는 300억원으로 늘어
오피스텔 등 수익형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단지 명에 ‘역 이름’을 붙여 역세권 입지를 강조한 단지들은 굳건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 명만 들어도 역세권 입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위치와 주변 환경까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지 조건이 임차인 확보나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수익형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유무는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그렇다 보니 단지 명에 역 이름을 품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에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지역명이 강조되는 반면, 임대 수익형 성격이 강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은 경우가 좀 다르다. 역명 붙인 네이밍 주목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는 아파트 네이밍과 달리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역명과 브랜드로만 구성된 네이밍이 대부분이다. 지역명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아파트와 달리 지역명보다 ‘지하철 역명’이 강조되는 추세이다. 또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은 수익형 부동산이기 때문에 교통편의성이나 풍부한 임대수요, 투자가치를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이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가 연일 지면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맹점과의 상생은 기본이고 기업의 잉여이익을 사회적 약자와 나누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특히 최근 회자되고 있는 ‘착한 기업’들은 일시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중 하나인 중견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주)훌랄라의 김병갑 회장을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다. “기업의 역할이 전통적 가치인 매출 증대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사회적 약자에게 잉여이익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점점 더 확대시켜나가야 한다.” 지난해 훌랄라는 김병갑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 부부가 모두 1억원 이상의 고객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100호, 101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로 인해 훌랄라는 기업의 사회적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모범 최근 훌랄라는 그에 대한 실천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밥차 3호차, 4호차 2대분에 4000만원을 전달했
검은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맛은 물론 눈으로도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 특성에 따라 원재료의 맛, 식감, 색깔까지 고려해 출시한 신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시작은 음료 시장의 흑당 열풍이었다. 흑당은 진한 단맛과 흘러내리는 듯 번지는 비주얼로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음료와 빙수·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메뉴로 탄생하고 있다. 여기에 죽과 면·식사 메뉴에도 검은 바람이 불며 외식 업계 전반에서 블랙푸드를 찾아볼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 역시 흑당을 활용한 음료를 선보였다. 대만 현지에서부터 국내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과 쫄깃한 식감의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펄라떼 2종이다. ‘브라운슈가 콜드브루 펄라떼’는 콜드브루의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쫀득한 타피오카 펄과 흑당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브라운슈가 밀크티 펄라떼’는 고급스럽고 깊은 맛이 일품인 얼그레이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과 흑당이 어우러져 부드러움이 극대화됐다. 흑당, 트러플, 미역 등 다양한 식재료 활용 맛, 색감, 건강, 풍미까지 살려 판매 흥행 흑당 열풍은 과자에도 미쳤다. 해태제과는 대표 장수 과자인 맛동산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일 리포트를 통해 1분기 외식산업경기지수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이지만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외식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심비’ 트렌드가 함께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가성비만을 따지기보다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면서, 이왕이면 제대로 된 외식 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가격 대비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마키노차야’는 고급 인테리어와 함께 전 매장 400석 규모를 갖춘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로, 가벼운 모임은 물론 생일잔치나 회갑연 등 각종 연회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심리적 만족감 제공하는 마키노차야 등 인기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긴 고급·차별화 전략 통해 2007년부터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글로벌 소싱 역량, 국내 산지와의 MOU 체결 등으로 제철 수산물을 직접 공수해 150여가지의 최상급 메뉴를 제공한다. 이곳은 다양한 활어회와 고급 해산물, 이색적인 세계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3040 여성 고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주택은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 공급은 늘어나는 반면 수익률은 되레 하락하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프리미엄, 조망권 프리미엄, 배후수요 프리미엄 등 3박자 프리미엄(Premium)을 갖춘 단지는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형 주택의 성공적인 투자의 기본 중의 기본은 역세권이다. 지하철역이나 전철역과 인접할수록 출퇴근이 용이하고 주변 상권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역세권 단지의 경우 통근환경이 중요한 직장인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공실 염려가 없는 탄탄한 임대기반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다. 출퇴근 용이 직장인 수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직주근접형 역세권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직장이 가까우면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늘어난 여유 시간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할 여가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들이 증가하
기업이든 국가든 혁신해야 성장한다. 주변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그 환경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면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진다. 환경에 구속되지 않고, 경쟁자보다 먼저 혁신하는 것만이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요즘 외식업 시장은 단군 이래 최악의 불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소문난 ‘맛집’은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그러한 맛집이 무너지는 날은 아마도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는 날일 것이다. 외식업의 혁신은 신메뉴 개발이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메뉴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가성비와 가심비가 높은 메뉴를 내놓는 점포는 그래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 소비심리가 확산되면서 쏠림현상이 일어나 오히려 불황에 매출이 더 올라가기도 한다. 이번에는 신메뉴 개발로 선전하고 있는 창업 사례를 살펴본다. 매년 성장 한솥도시락은 거의 매달 신메뉴를 출시할 정도로 신메뉴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는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전문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신메뉴 출시로 단골 고객의 입맛을 식상하지 않게 하고,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서다. 특히 한솥도시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공단)이 폐업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창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단은 지난 2일 대전시 중구 공단본부에서 2019년 재창업패키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육기관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곳으로 총 47개 기관이다.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사업은 특화형 또는 비생계형 업종으로 재창업 또는 업종을 전환하고자 하는 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해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8개 교육기관을 통해 총 2984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이 중 533명에게 멘토링을 지원하였다. 그 결과 수료생의 69.7%가 재창업 의지가 증가되었고, 59.5%는 재창업 또는 업종을 전환하였으며, 15.7 %는 재창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 참여 교육기관 47곳 선정 진흥공단 사업운영 설명회 개최 올해는 교육기관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재창업교육 실습비를 확충해 교육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전국망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충북·경북 등 5개 지역에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18개 지역에서 재기를 위한 대면 상담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실패부담 완화를 위한 재도전인프라 확충’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였고, 오래된 부실채권도 1조4000억원 정리하여 실패부담을 완화하였다. 이번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추가 개소도 재도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함이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현황 진단부터 기업 회생과 재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상담하고 있다.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지역에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5개 지역에 추가 개소 수요자 맞춤형 지원역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연결의 힘’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 재도전종합지원센터와 타 기관과의 협업, 연계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 회생과 더불어 대표
무섭게 분양가가 치솟는 아파트 대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서울 교통요충지의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 교통요충지 오피스텔은 교통 편리성으로 실거주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1·2인 가구 및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5.04%, 서울은 연 4.74%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지와 배후 수요 등이 탄탄한 서울 주요 교통요충지 오피스텔에는 임대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청량리역, 공덕역, 서울역, 오류동역 주변이다. 왕십리역 청량리역 먼저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에 이어 조만간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며 ‘퀀튜플(5개 노선)’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왕십리역부터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청량리역은 최근 가장 핫한 수익형 분양 핫플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도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업종은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예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은 수제 베이커리 카페 ‘마크빈’이다. 단순한 가게? 특색 있는 메뉴로 무장 킬러 디저트 메뉴 내세워 차별화 시도 마크빈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한 웰빙 빵을 내세우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내놓는 ‘100% 수제’ 콘셉트로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호응을 얻으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천연발효빵으로 건강에도 좋지만 소화가 잘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 고객도 많다. 웰빙 트렌드에 맞는 맛과 품질을 높인 수제 베이커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빈의 베이커리는 식사대용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즉석 베이커리 마크빈은 23년 역사의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첨단 시설과 철저한 재료관리, 위생적인 공정으로 당일 제조한 생지 등의 식재료를 각 가맹점에 당일 배송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전국 4만3000여 편의점(4만3171개, 가맹·직영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결제절차도 개선하였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하여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 데에는 편의점 본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본부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POS개발을 지원하였다. 앞으로 결제사업자와 협력하여 편의점별로 특정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마케팅도 추진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제로페이는 ‘2018년 12월20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