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더본코리아가 분주하게 상장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실패를 교훈 삼아 사전 작업부터 철저하게 밟아가는 모양새다. 일단 시장 분위기는 꽤나 우호적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수익성과 탄탄한 재무상태가 뒷받침된 덕분이다. 물론 불안요소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사를 향한 부정적 인식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관건이다.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는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3500억~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더본코리아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사다. 두 번째 시도 더본코리아가 상장 절차에 돌입한 건 약 4년 만이다. 더본코리아는 2020년 상장을 목표로 2018년부터 IPO(기업공개)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업황이 나빠지자 상장 계획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상장 준비 재시도는 올해 초부터 예견된 일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무상증자(1주당 2주를 지급)를 단행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상장에 앞서 유통 가능 주식 수를 늘리는 준비 작업쯤으로 해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5일, AICT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KT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중소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지원해 다수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에 ‘KT파트너스관’을 운영하고 이들 입주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올해 ‘커뮤닉아시아 2024’는 기존의 통신 분야 이외에 AI, Cloud 등 신기술 분야로 전시 분야를 확대함에 따라, AICT에 특화된 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도약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 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글로벌 수요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API 서비스 사용’ 협약과 ‘IP(지식재산권)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 협약 등 2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의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연내 동남아시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장스푸드가 특수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상 거래 뿐 아니라, 유형자산 처리와 지분투자에 이르기까지 쏠쏠한 쓰임새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여기저기 챙기느라 바쁜 것과 별개로 정작 현실적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 벌이가 쏠쏠했음에도 내실이 튼튼하다고 보긴 어렵다. 2015년 4월 설립된 장스푸드는 프랜차이즈 운영 및 가맹점 유치 등을 사업목적으로 두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60계치킨’을 앞세워 빠르게 몸집을 불린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준 직영·가맹점 664곳(60계치킨 홈페이지 기준)을 운영 중이다. 경영 총괄은 장조웅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어긋난 현실 최근 장스푸드는 가맹점 사업에서 낸 가시적인 성과를 토대로 비약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불과 2년 만에 4.5배가량 확대된 2023 회계연도 매출(1501억원)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등락이 확연했던 수익성도 최근 들어 안정적인 흐름을 띠기 시작했다. 2022년 -3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19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던 영업손익은 1년 만에 7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와 1/3 수준으로 운반비를 절감한 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5일,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는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는 상황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개키 암호 방식이다.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 양자 컴퓨터로도 풀어내기 위해선 수십억년이 걸리는 암호화 방식이다. KT는 양자암호화 통신장비인 QENC(Quantum ENCrytor)를 독립형 모델로 자체개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 서비스를 설계했다. KT PQC 솔루션은 양자암호키 분배장치(QKD, Quantum Key Distribution)에서 생성되는 암호키를 비롯해 PQC 알고리즘으로도 암호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 구축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은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양자 키 분배(QKD)기술과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성을 가진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이중보안 방식이다. 여기에 네트워크 장비 지원가능속도 1G/10G/100G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인 매장서 판매하는 식품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해 ‘식품 판매 무인 매장 위생관리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무인카페 등 식품 판매 무인 매장서 취급하는 식품의 종류 및 판매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영업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 매장의 특성에 맞는 위생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식약처가 마련한 지침에는 무인 매장 운영 형태별로 ▲아이스크림, 과자 등 가공식품 판매 ▲밀키트, 반찬류 등 영업자가 직접 만든 식품 진열·판매 ▲커피, 라면 등 자판기 등으로 조리한 식품 판매 등 총 3가지 형태로 분류해 주요 위생관리 항목을 담았다. 식품 판매 무인 매장 위생관리 지침 마련 주요 위생관리 사항, 자율점검표 등 제시 또, 자율점검표와 그간 영업자가 궁금해하던 영업 신고 사례 등을 질의·답변 형태로 상세히 정리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무인 매장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이 영업자가 식품 판매 무인 매장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무인 식품 취급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ebmaster@ilyosisa
PC방 실내공기질 측정 기준이 완화된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보다 엄격한 PC방 공기질 측정 기준이 다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업계의 건의를 환경부가 수용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다른 시설에 비해 과도한 면적 기준을 적용받는 PC방 공기질 측정 기준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신축되는 공동주택, 대중교통 차량 등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실내 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 PC방도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시설에 포함되는데, 연면적 300㎡ 이상의 PC방의 경우 연 1회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야 한다. PC방 업계에서는 유아 및 노인 시설에 비해 측정 기준이 과도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어린이집은 430㎡, 산후조리원은 500㎡ 이상으로 규정돼있는 것에 비해 공기질 측정 대상이 되는 PC방의 면적이 지나치게 좁다는 것이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430㎡, 산후조리원 연면적 500㎡, 노인요양시설·학원 연면적 1000㎡ 이상이다. “어린이집·조리원보다 과도” 환경부 “형평성 맞게 재검토” 한 PC방 업주는 “별도 흡연구역 없이 마구 담배를 피웠던 과거 상황에 맞춘 규제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의 55년 역사가 글로벌 항공업계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Hilton Dubai Al Habtoor City)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Air Transport World Airline Industry Hall of Fame Awards)’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적 항공 전문 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지난 1974년부터 50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 왔다.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 50주년 맞아 신설된 명예의 전당 헌액 2021년 이후 4년 연속… 명실상부 글로벌 항공업계 선도 항공사 인정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 세계 항공업계에 큰 기여를 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를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4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Cloud)·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할 예정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 이와 함께 KT가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통해 KT는 본격적인 ‘AICT 컴퍼니(Comp
행정타운 인근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들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편리하고, 공공기관과 유관기업도 함께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해서다. 행정타운이란 시청이나 도청·교육청·법원·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한 지역에 밀집해 있는 곳으로, 부동산시장에선 자족도시 유형 중 하나로 꼽는다. 행정타운이 들어서면 공공기관을 필두로 민간기업과 사무실과 생활편의 시설 등의 입주가 뒤따르기 때문에 고정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해시설 우려 없어 유해시설 우려가 없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교통·상권 등 인프라도 잘 구축돼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요가 탄탄한 만큼 월세도 더 높게 책정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행정타운 일대의 월세는 인근 지역 대비 평균적으로 1.6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행정타운(북구 구암동 칠곡지구) 반경 월세는 59만원으로 행정타운과 거리가 먼 곳보다 1.4~1.9배가량 더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도 비슷하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법원, 경찰청 등이 밀집한 연제구 행정타운 주변 월세는 62만원으로 거리가 떨어진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역사가 40년을 넘기고 50년 가까이 되어가면서 그동안 양적 성장은 우리나라 GDP의 6.5%와 경제활동인구의 4.5%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고, 해외진출의 첨병으로 국가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식 등 외식업은 한류 붐을 타고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맹사업법 등 법과 각종 제도가 정비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기를 맞이할 채비를 꾸준히 갖춰오고 있었다. 산업이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인 성숙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노랑통닭은 인천경찰청과 함께 포장상자 봉인 스티커를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 확대에 나서고 있다. 노랑통닭은 앞서 자사 경인지역 본부와 협의를 통해 노랑통닭 포장상자에 사이버 도박, 신종사기 예방 스티커 2종을 부착해 범죄예방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도약기 노랑통닭은 포장 봉인 스티커를 활용한 인천지역 범죄예방 홍보활동 효과를 긍정적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최근 온라인 쇼핑몰서 소형가전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제조업체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지 않고 물품을 판매하는 업체도 있다. <일요시사> 취재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쇼핑서 정식으로 계약을 맺지 않은 업체서 중소기업의 소형가전들이 유통되고 있다.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는 미니가습기, 전기그릴, 밥솥, 무선 마이크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의 한 제조업체는 국내 메인 대형가전 브랜드의 판촉물로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약을 맺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계약 당시 자사 제품이 대기업 가전 마트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고객 사은품이나 임직원들 대상으로 증정될 사은품으로 활용될 판촉물을 납품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대형가전이나 대형 마트의 사은품으로 사용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홍보될 것을 기대하고 계약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계약 이후 서울의 한 지역으로 대량 납품을 진행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납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 시장에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 판매자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들은 해당 제품 안내에 각 브랜드 제품의 공식 이미지 등을 활용했다. 공식 판매처인 양 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3일,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간 월 7만7000원 이상 모바일 요금제 2회선 이상이면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결합 베이스 회선은 최대 2만2110원 총액 할인과 함께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두번째 회선부터는 선택약정 포함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KT는 양가 부모님과 함께 결합을 희망하거나 자녀가 많아 5회선으로는 결합이 부족하다는 고객 니즈들을 반영해 개편을 통해 가족 간 결합 범위를 7회선까지 확대했다. 넷플릭스 등 OTT와 함께 5G를 이용할 수 있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요금제로 결합한 경우, 결합 베이스 회선은 5만65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두번째 회선부터 7번째 회선까지는 각 4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결합에 청소년 자녀가 포함돼있다면 5500원이 추가로 할인되어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결합 가능 회선 기존 5회선서 7회선으로 확대…가족 고객 혜택 강화 두번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 2일, AI로 5G와 LTE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은 무선 신호의 세기와 노이즈 간섭 비율,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 등 하루 10억건 이상의 고객 품질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는 좌표가 있는 데이터로 변환돼 격자 도로 또는 건물 단위로 정리된다. 이 시스템은 2차원(위도 및 경도) 품질 분석 시스템을 3차원(위·경도, 고도)으로 개선하고 ‘MDT(Minimization of Drive Test)’를 활용해 50배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도록 개발됐다. MDT는 전국의 기지국서 좌표 기준 모든 품질 정보를 모으는 기능이다.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백화점, 쇼핑몰, 터미널 등 전국 300만개 빌딩 내부의 품질을 층과 공간 별로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플랫폼 및 터널 구간의 품질 정보를 노선별로 세밀하게 확인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시각화해 정확하게 알려준다. 지역별로 무선 품질을 책임지는 KT 엔지니어는 이 시스템으로 네트워크 상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을 취약계층 봉사활동, 기부활동, 지역 상생으로 잡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4월과 5월 소외된 장애인과 꿈과 희망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인의 자립과 교육 위한 지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 재활 교육용으로 사용될 키오스크를 기부했다. 용산구 보건분소서 열린 기부식에는 엄재홍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사회적응 훈련과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담긴 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1일, 국내 유명 상조업체 중 하나인 보람상조가 해킹을 당했다. 보람상조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회원들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보람상조 측은 개인 공지를 통해 “당사는 고객님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고객님의 일부 정부고 유출된 사실을 인지해 이를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보람상조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회원들의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주소 등이 유출됐다. 보람상조는 “해킹을 인지한 직후 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정부 유관기관에 이를 신고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해킹이 시도된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제거하고 침입방지 시스템의 공격 패턴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며 침입방지 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통해 동일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언제 해킹을 당했는지, 몇 명이나 유출 피해를 봤는지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날 보람상조 관계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 30일, 스위스 제네바서 열린 ‘2024 WSIS(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Prize’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Ethical dimensions of the information society) 부문 Champion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KT의 이번 WSIS Prize 수상은 국내 기업 중 최초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교육해 왔다. 또 디지털시민 유형 진단·수준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 대상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18개 부문 중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 부문서 WSIS Prize Champion 수상 디지털 과몰입 방지 교육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디지털 부작용 해소 노력 인
현대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분양 중이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동·호수를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전매제한이 없는 것도 특징이며, 내년 3월 입주 예정으로 이미 공사를 진행 중인 만큼 사업안정성도 높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상품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이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2024 대한민국 주거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청북도 청주시 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 사업지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1번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97㎡,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212가구 ▲전용면적 109㎡ 42가구,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전용면적 148㎡ 2가구 ▲전용면적 149㎡ 1가구 ▲전용면적 197㎡ 1가구다. 편리한 생활,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의 랜드마크인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로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아파트,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청주에서 유일한 복합문화단지다. 이 곳에는 현대아울렛 청주점(예정), 메가박스(예정), 녹색 휴식공간과 페스티벌 가든이 들어선다. 또, 단지 내 들어서는 대형 패션몰과 F&B 기능이 강화된 약 3만평의 대규모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은 바로 인접한 메가폴리스(롯데마트 등), N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LS그룹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LS는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S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인터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의 지속적인 가족출산 친화 문화 조성 노력에 힘입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내 남성 직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에는 33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 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 직원은 2019년 416명서 2023년에는 721명으로 급증했다. 포스코 사내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이 증가한 배경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온 결과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 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고, 승진 시 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복귀 시에도 본인의 희망 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적 지원으로 2022년 국내 최초로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한 포스코 김환 대리는 2년4개월간의 육아휴직 기간 중 사원서 대리로 승진했고, 부서와 본인의 자녀 육아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최근 희망 부서로 배치됐다. 포스코서 ‘육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