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17:25
BMJ 뉴랄러지 오픈(BMJ Neurology Open)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AFP-202 흑효모균주 아우레오바시디움 풀루란스(Aureobasidium Pullulans)로 생성한 베타 1,3-1,6 글루칸(니치 글로우[Nichi GLOW])을 구강 섭취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아동의 행동, 학습 능력, 수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는 선진국에서 어린이 44명 가운데 1명꼴로 발생하는 신경 발달 장애로 원인과 징후가 매우 다양하다. 자폐아는 나이가 들어 퇴행성 신경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구에 따르면 니치 글로우를 섭취한 아이들의 CARS(자폐아평정척도) 점수와 소통 능력이 향상됐다. 소통 향상 니치 글로우는 컬리(curli), 아밀로이드(amyloid)와 같은 해로운 단백질을 생성하고 자폐의 원인으로 꼽히는 알파시누클레이(Alpha-synuclein) 오접힘(misfolding) 및 뉴런 집성을 부르는 장 세균총(microbiome) ‘엔테로박테리아(enterobacteria)’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주도한 라그하반 박사는 장뇌축(gut-brain-axis)을 거쳐 뇌로 퍼지는 시누클레인병증(Synucleinopa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롯데 유통사업부문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헌혈 인식 개선 및 소아암 환자 후원을 위한 ‘잼잼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건국대, 광운대, 인하대 등 전국 21개 대학교 주변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잼잼 헌혈 캠페인은 헌혈 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손동작서 붙여진 캠페인 명으로 젊은 층의 헌혈 참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자가 헌혈버스 앞에 설치한 포토존서 인증샷을 찍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그뿐만 아니라 헌혈 상식 퀴즈, 스텝퍼 빨리 밟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아암 환아 수술비·재활치료비로 사용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증을 기부하면 롯데시네마 티켓 2장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중구 소공동, 영등포구 양평동 등의 지역에서도 지역주민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증 받은 헌혈증과 후원금은 한국소아
미사 눈꽃피부과의원이 타과 의원 오진에 의한 부작용 내원 환자가 부쩍 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몇 개월 전, 가까운 피부과서 습진 진단을 받고 치료했지만 증세가 더욱 악화됐다. 몇 군데 옮겨 다니다 찾은 피부과 전문의 병원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A씨의 증상은 습진이 아닌 무좀이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로 3일 만에 증세가 거의 완쾌됐다. 오진으로 인해 수개월간 고통을 경험했던 A씨는 억울함도 컸지만 드디어 나았다는 기쁨에 남은 치료를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었다. A씨가 방문한 병원들의 간판은 모두 ‘피부과’였지만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 치료하는 병원은 아니었던 이유로 오진이 일어났던 것이다. 일반의나 타과(가정의학과, 비뇨기과, 내과 등) 전문의가 피부과 간판을 걸고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알고 있더라도 별 차이가 없을 줄 알고 그냥 다녔다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의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간판에 ‘○○○피부과 의원’이라고 쓰여 있으면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 ‘○의원 혹은 클리닉&rsqu
SK텔레콤이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손잡고 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특히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및 건강 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당뇨병은 국내 500만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과 관리다. 하지만 매일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하는 등 관리가 어려워 그동안 개선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 측정·전송 가능 SK텔레콤은 이번에 출시한 케어센스 N IoT가 IoT기술을 활용, 이러한 불편을 크게 감소시켜 당뇨 환자들의 질환 관리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어센스 N IoT은 LTE Cat. M1을 활용,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
소화불량이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주로 상복부 중앙부위에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감이 주된 증상을 말한다. 쓰림, 팽만감, 조기 포만감, 식후 만복감, 구역, 식욕부진, 역류, 트림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화불량’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68만명서 2016년 60만명으로 감소했다가 2017년 61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62만명 진료 2017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남성 24만6000명, 여성 37만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은 인구 10만명 당 1458명, 남성은 인구 10만명당 963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 보다 1.5배 많았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60대(9만7000명, 15.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0대 이상(9만명, 14.6%), 50대(8만1000명, 13.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3만6000명, 14.6%)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6000명, 14.5%), 50대(3만1000명, 12.6%) 순이며, 여성은 60대(6만10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부모 대상 전국 40여개 병원에서 실시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평균 100만원 이상 조사에 따르면 이른둥이 자녀를 위해 연평균 의료비를 100 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2%, 1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8.2%에 달했다. 지출 비용 중 가장 큰 항목으로 의료비(45.4%)를 꼽았으며, 식비(29.5%), 교육비(11.9%)가 뒤를 이었다. 이는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후에도 여전히 이른둥이에 지출되는 의료비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올해 조사에서는 이른둥이 치료 환경을 조사하며 이른둥이 감염 예방 실태도 알아봤다. 이른둥이 자녀의 41.6%가 응급실 방문 또는 재입원을 경험했다. 입원 이유는 호흡기 감염(48.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수술(14.5%), 기타 감염(10.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입원 횟수는 2.13 회였다. 이른둥이가 감염됐었던 바이러스는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을 유발하는 RS 바이러스가 31.2%, 감기 바이러스 19.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7.4%, 로타 바이러스 9.2% 등으로 응급실 방문 및 재입원의 주요 원인
두두바이오메디는 장에 좋은 음식의 핵심 필수성분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생산물질)를 주목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유익균(유산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이 식이섬유류(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로 해 만들어내는 생명물질로서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먹고 장이 좋아지길 기대하는 바로 그 최종 물질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에는 단백질을 분해해 세포, 혈액, 호르몬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각종 복합(필수)아미노산과 천연 비타민, 천연 항생물질, 이소플라본 등의 호르몬,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 유기산, 단쇄지방산, 덱스트린 등의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히 들어있다. 따라서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정상적이라면 장내 유익균들이 충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생산하기 때문에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의 부족한 장내 유익균은 충분한 양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고, 먹는 생균 또한 장을 통과하는 통과성 세균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생산할 충분한 여력이 없어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윤진석 두두바이오메디 대표는 “장에 좋은 음식이란 결국, 외부에서 유익균들이 음식을 잘 발효해 유산균생산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풍부히 만들어낸 식품들이다&rd
대한신생아학회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이해 다음달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8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미라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언과 격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작지만 큰 기적, 이른둥이’의 의미를 담은 ‘미라클’이라는 주제 아래 이른둥이 및 이른둥이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른둥이 부모가 가족 및 의료진들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땡큐 미라클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올해 진행한 이른둥이 부모 대상의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다양한 저서 및 방송활동을 통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육아 멘토로 자리매김한 서천석 박사가 이른둥이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더한 특강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른둥이들이 갖고 있는 재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른둥이 장기자랑’, 현대미술 작가인 임수진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lsqu
위례명인한의원이 디스크 팔 다리 저림현상은 한방 치료로 통증이 70% 이상 경감된다고 밝혔다. 디스크로 인한 만성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을 겪던 45세 남성 이모 씨는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병행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수술을 권유받은 후 대안을 찾기 위해 추나와 약침, 한약치료로 1개월 후 70% 이상의 통증 경감을 경험했다. 추나·약침·한약으로 통증 70% 경감 척추 골반 위치의 정상화로 수술 없이 통증을 경감시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한방 추나요법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재화 위례명인한의원 원장은 “추나가 뼈를 뚝뚝 꺾고 맞추는 아픈 치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며 “추나는 아픈 치료가 아니다. 추나는 굳은 관절과 골반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정골추나와 근육을 풀어주는 경근추나로 나뉘는데, 증상에 따라 적절한 술기를 적용해 아프지 않게 치료한다”고 말했다. 허리 디스크뿐 아니라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한 거북목이나 골반 전방전위와 같은 체형 변화는 추나 치료로 교정이 가능한 대표 질환들이다.
대한간학회가 10월부터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검진·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구례군 지역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간학회가 간(肝)다-청정구례 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한간학회가 간(肝)다’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지자체와 연계해 주민 대상 간 건강 교육 및 C형간염 진단, 치료를 지원하는 C형간염 퇴치사업이다. 만성 C형간염은 혈액 매개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장기간에 걸쳐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 간병변증과 사망률 2위 암인 간암, 간 이식의 주요 발병 원인이기도 하다. 인식·환경 개선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돼 검진을 받지 않으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C형간염 예방 및 퇴치를 위해 지역 사회에 직접 찾아가 검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C형간염 청정지역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검진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전라남도 구례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으며 의료 시설이 많지 않아 보건의료 지원에 적합하고, C형간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간 건강을 지키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소외층을 위한 미디어 실천 모임인 ‘휴먼에이드’와 사랑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휴먼에이드는 언론사와 함께 재능기부 청소년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발달장애인이 감수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정보소외계층인 수요자 눈높이의 뉴스들을 제작하는 ‘우리 모두 소중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MI는 2016년 업무협약 이후 3년째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우리 모두 소중해’ 캠페인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휴먼에이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정보소외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우리 모두 소중해’ 캠페인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편집위원들이 일반기사를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후, 발달장애인들의 감수를 거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KMI는 발달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휴먼에이드와 3년째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1985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 생명과학)이 미국 유타대학교 의대·약대 통합 연구팀 세포 시트 조직 공학 센터(이하 CSTEC) 와 SCM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분리·배양된 단일세포 유래 클론성 줄기세포 시트를 손상 조직에 직접 이식하는 조직 재생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성체줄기세포의 고순도 분리 및 배양 분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세포 시트 조직 공학 기반의 심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한 바 있는 유타대학교 CSTEC와 미국 현지에서 '동종 줄기세포 시트 개발 및 기능성 평가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세포 시트, 손상 조직에 직접 이식 새로운 조직 재생 치료법 개발 시동 테루오 오카노 CSTEC 센터장은 “우리 연구팀은 재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시트 조직공학 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며 “SCM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와 세포 시트 조직공학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재생 치료가 필요한 전 세계 많은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건 S
추가이제약이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추가이제약 배포한 이 애니메이션은 영어로 더빙됐으며, 중국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자막을 제공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30~ 59세 사이의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전 세계 2300만명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2300만명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과 뼈를 파괴할 수 있으며 손발 변형을 초래해 일상 생활을 크게 침해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조기에 전문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관절 부종과 통증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가사 및 취미생활 같은 일상 생활을 무리 없이 지속하는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추가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치료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온 가운데 단편 영화 ‘엄마의 립스틱’ 가수 가나하 미나의 뮤직 비디오 ‘소원을 담아’ 등을 통해 질환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올바른 인식 제고 애니메이션 배포 자가면역 질환…30〜59세 여성 흔해 추가이는 ‘류마티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 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헤파빅-진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을 혈액(혈장)에서 분리하는 기존 방식 대신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의약품이다. 이와 같은 의약품은 개발된 적이 없다. 헤파빅-진이 상용화되면 이 분야에선 세계 첫 제품이 된다.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을 기존 혈장 유래 제품처럼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 개발하면서 범위를 넓혀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 적용한 의약품 이번 임상은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헤파빅-진과 핵산 유도체 계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 극대화 방법을 찾는 연구로 분석된다. GC녹십자는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제제와 항바이러스제와의 결합은 시도 된 적이 없는 분야라며 헤파빅-진이 기존 혈장 분리 제품보다 항체 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우수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을 적극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8년 제3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2016년부터 시작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우수한 유아교육기관의 교육 활동과 부모 체험수기를 선정해 전국 교육청 및 유관기관에 배포함으로써 흡연으로부터 유아를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우수사례 공모전은 특히 유아의 그림을 공모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공모전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모전 부문은 유아교육기관의 창의적·효과적인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과 유아의 흡연위해예방 그림 그리기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 및 만 3~5세 유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2일부터 11월2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그림 그리기 공모 유아교육기관·3~5세 유아 참여 가능 각 분야 대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5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을 포함하여
갑상선암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억제 치료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영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 서범석 의료IT 기업 루닛 이사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통계를 토대로 2004년부터 2012년 사이 진단받은 갑상선암 환자 18만5956명과 같은 규모의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 연구한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 억제 목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할 때 나타나는 경도의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골절 위험을 높이는지 살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갑상선호르몬약 복용량에 따라 4분위로 나눈 뒤 이들에게서 발생한 골절과 정상 대조군의 골절 건수를 가지고 비교 평가한 결과, 투여량이 가장 많았던 환자 그룹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골절 위험이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호르몬 투여 시 25% 증가 골다공증 관리 병행 위험 줄여야 그러나 갑상선암환자들의 골절 발생위험은 전반적으로 대조군에 비해 높지 않았으며 2분위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오히려 일반인들에 비해 29% 정도 낮았다. 신동욱 교수는 “갑상선암
대상포진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국민의 90%가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이면서 환절기인 이맘때쯤 조심해야 하는 피부 질환이다. 눈꽃피부과의원이 대상포진 백신으로 신경통 합병증을 66.5%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흔한 질병 대상포진의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몸속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돼 띠 모양의 수포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상포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로 3명당 1명은 한 번 이상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피부에 통증과 가려움, 저린 느낌과 함께 수포가 발생했다면 병원에 빨리 내원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상포진은 초기 빠른 진단으로 치료하는 경우 낫기 쉬우나,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하면 신경통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밝히며 빠른 치료를 강조했다. 면역력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 백신으로 신경통 합병증 예방 대상포진의 합병증인 신경통은 발병하면 매우 골치 아픈 질병으로 실제 경험자들이 ‘칼로 살을 베는 듯, 불에 타는 듯’하고 ‘바람만 불어도 찌릿찌릿 아프다&r
찬바람 부는 가을은 수험생의 계절이기도 하다. 고3 수험생에게는 수능, 대졸예정자는 취업시험과 입사면접 등이 그것이다. 시험 당일 긴장으로 인한 실수 한두 개가 당락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D-DAY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합격 전략이다. 그런데, 평소 생리통이나 월경전 증후군처럼 컨디션 기복이 심했던 여학생에게 수험일정이 겹치게 되면, 예방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 두 달 전 복용 이 경우 가장 일반적인 대책은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기간의 고통과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 본다면 두 달 정도 먼저 복용을 시작해 미리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은 “생리기간에 생리통 및 불쾌감으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수험생이나, 생리 시작 며칠 전부터 우울,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팽만감 또는 유방통증 등의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이라면, 먹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생리트러블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피임약 복용 방법에 따라 생리주기가 변경되면 컨디션 난조 시기가 수험 당일과 겹치는
경기도 시흥시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설치된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는 노인들의 친구를 자처한다. 로봇이라고 해서 딱딱하거나 낯선 거리감은 느끼기 힘들다. 오히려 적극적인 대화와 행동 유도로 친밀감을 표시하는 로봇 덕분에 센터를 찾은 어르신들 얼굴에는 웃음 꽃이 가득하다. 정부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주요 정책으로 내건 가운데 치매 케어 로봇이 화제다.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은 오진환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치매환자 인지능력 훈련 지원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시흥시와 광명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치매 케어 로봇은 치매 예방 및 초기 치매증상 완화를 위한 정서적 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을 밀접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강아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로봇은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대화와 반복 행동 유도로 인지능력 훈련을 지원하며 환자 데이터와 의사 처방을 근거로 적합한 식단과 투약, 운동시간 같은 세세한 일정까지 관리한다. 맞춤형 건강 관리·케어 서비스로 치매 노인 정서적 안정 돌봐 음악감상,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은 건강을 특화 서비스 분야로 선정해 ‘건강정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로, 정보서비스 팟캐스트 리본을 시작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서비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정보서비스는 면역성, 성인, 소화기, 심혈관, 호흡기 분야별 건강정보서비스팩 5종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열린누리(종합자료실) 내에 건강정보 특별서가를 설치해 최신정보가 담긴 도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건강정보서비스팩 5종 무료 배포 정보 제공 위한 서비스 영역 확장 또 수봉도서관은 인천의료원 및 미추홀구보건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0월13일 오전 10시에는 웃음강사 이재우를 초빙해 ‘건강 스마일! 인생 스마일!’을 주제로 건강 염려증 해소를 위한 웃음 치료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봉도서관는 지역주민의 건강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삶의 행복지수 향상 및 건강 회복 방법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