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7 08:43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며 선거사무를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황교안 무소속 대선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이날 정당한 선거사무를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사전투표관리관을 협박한 부정선거 주장 단체와 해당 단체 대표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7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로 이 단체는 황 후보가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고발장에는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금지 ▲선거의 자유 방해 ▲투·개표 간섭 및 방해 ▲선거사무 관계자에 대한 폭행·교란 ▲선거범죄 선동 등 5개 혐의가 명시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단체는 21대 총선 이후 지속적으로 부정선거 주장을 제기해 왔으며,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소속 회원들에게 투표업무 방해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투표관리관 날인란에 기표하고 투표관리관을 찾아가 투표록 기록을 요구하라‘는 식으로 무효표 발생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선관위의 설명이다. 또 사전투표일에 투표소 100m 이내 집회를 계획하는 등 조직적 업무방해를 시도하고, 사전투표 관리관에게 전화를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의 변호를 맡던 도중, 피해 여성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재판에 넘겨진 정철승 변호사가 1심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엄기표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개인정보보호법 위반·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 구속은 되지 않았다. 정 변호사는 지난 2021년 8월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긴 게시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정 변호사는 해당 글에서 ‘피해자가 성추행당했다는 주장에는 물증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피해자의 근무 부서와 담당 업무 등, 신원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를 그대로 노출했다. 이에 피해자는 2차 피해를 호소하며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해 2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도 정 변호사의 게시글이 피해자에 대한 비밀누설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앞서 정 변호사는 지난해 4월 열린 첫 공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28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막판에 전격 유보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단 모면하게 됐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오전 2시께 용산구 노조 사무실서 지부위원장 총회를 개최해 파업 실행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총 63명의 재적 인원 중 6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9명(78%)이 파업 연기에 찬성표를 던져 파업이 일단 보류됐다. 파업 찬성은 11명에 불과했고 기권은 3명이었다. 이로써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중단될 예정이었던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서울시는 오전 6시 재난 문자를 통해 “시내버스 파업 유보 결정으로 모든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27일) 오후 3시부터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 약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12시10분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정년 연장,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임금체계 전면 개편을 우선 조건으로 내세우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당초 노조는 협상 실패 시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었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27일, 중견배우 최정우가 향년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최정우 배우가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다”고 밝혔다.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한 최정우는 1980년 동양 방송 성우로도 활동했다. 그는 영화 <투캅스>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 <의형제> <마녀> <비공식작전> 드라마 <찬란한 유산> <바람의 화원> <검사 프린세스> <뿌리깊은 나무> <신의 퀴즈> <내 딸 서영이> <아이가 다섯> 등의 작품서 재벌 회장, 검찰, 경찰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내며 감초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올초 종영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선 주인공 구덕이(배우 임지연)의 정체를 의심하는 박준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수원연화장에 마련된다. <jungwon933@ilyosisa.co.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괴물 독재국가 저지와 제7공화국 준비에 힘을 보태겠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나 여의도 당사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괴물 독재 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각자의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인 26일 김 후보와 비밀 회동을 가졌다며 “우리는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등뿐만 아니라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대통령 임기 3년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며 “구체적 협의는 양당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상계엄과 잇따른 대통령 파면에 대한 성찰로서 대선 이후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계의 대대적 개편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그는 수긍했다”며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거론했고, 그는 경청했다. 그는 제게 선거 지원을 요청했고, 저는 괴물 국가 출현을 저지하기 위한 제 나름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선 “저는 민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조기대선을 치르는 주요 후보들이 27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3차 TV 토론회서 정치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사전투표를 불과 이틀 앞둔 마지막 토론인 만큼 후보들은 정책 논쟁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투표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이번 토론이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인상을 각인시킬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참석한다. 토론은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을 주제로 시간 총량제 토론을 시작으로, ‘정치 개혁과 개헌’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공약 검증 토론이 이어진다. 각 후보는 1분30초씩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6분30초간 주도권 토론을 가진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의 비상계엄 당시 국무위원이었다는 점을 토대로 ‘비상계엄 책임론’, 사법 리스크, 대법관 증원 논란 등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간의 ‘단일화 필연론’을 제기하며 보수 진영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며 여전히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는 “거의 확실하다”며 ‘내란 단일화’라는 자극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압박 공세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5일 여의도 당사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면 쌍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일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예측했다. 이 같은 예측을 내놓은 배경으로는 “결국은 개혁신당도 국민의힘 아류”라며 “이준석 후보도 국민의힘 대표를 했고, 밀려나왔을 뿐이지 스스로 나왔다고 보기 어렵다. 다시 합쳐서 보수 정당의 주도권을 갖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군다나 큰 미끼도 있는 것 같다. 당권을 준다든지 총리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는 설도 있다”며 “그런 걸로 보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양측의 정치적 성향이 유사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경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대통령선거일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김문수(국민의힘) 등 4명의 주요 후보들이 23일, 두 번째 TV 토론회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사회 분야’ 현안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은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려는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는 반등의 기회,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는 차별화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후보들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시간 총량제 방식의 자유 토론을 벌인 뒤, ‘초고령사회 대비 연금·의료개혁’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공약 검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지지율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이번에도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부각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특정 이념이나 진영에 갇히지 않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지난 토론회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김 후보는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한반도 정세와 미중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각) “미국이 약 4500명의 병력을 철수해 괌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주한미군 철수 방안은 논의되고 있는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로,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된 것은 아니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이 같은 보도에 국방부는 즉각 반응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한 한미 간 논의는 전혀 없다”며, 현재로서는 감축 계획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미국 측 역시 관련 정책 발표를 유보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보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구체적인 규모와 이동 지역까지 언급되며 과거 막연한 추측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 시절 때도 주한미군을 감축하거나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미국의 전쟁 억지력을 약화시킨다는 미 국방부 참모들의 반대에 부딪혀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 등장한 송진호 무소속 후보(기호 8번)가 ‘전과 17범’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송 후보는 지난 19일 상암 SBS스튜디오서 열린 무소속 대선후보 TV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군소 후보로 분류되는 황교안 무소속 후보(기호 7번)와 송 후보의 양자 토론회로 진행됐다. 이날 송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져 있고, 국민은 외면한 채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위한 것으로 변질되고 왜곡됐다”며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정치개혁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문가, 실천하는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재건위원회, 경제회복위원회를 발족해 확실히 경제를 살려보겠다. 제가 대통령이 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중국 동포는 함께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며 “차별과 편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재외동포 지원을 반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황 후보가 “우리나라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있다. 그들에게 주는 혜택으로 인해 우리 국민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중교통의 ‘모세혈관’으로 불리는 서울 마을버스마저 운행 중단을 예고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오후 4시 인천 영종도서 긴급 총회를 열고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체계에서의 이탈, 배차 간격 25분 준법 투쟁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 16일 요금 인상과 보조금 증액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부터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에 통보했다.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들은 현재 1200원인 요금을 시내버스와 동일한 1500원으로 인상하고, 재정지원기준액을 버스 1대당 54만원대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약 49만원을 제시한 상태다. 조합은 “환승 손실과 물가 상승으로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3월 기준 환승제로 인한 손해만 144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에선 140개 업체가 252개 노선, 총 1630대의 마을버스를 운영 중이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의 ‘준공영제’와 달리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대중교통 환승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500만명에 육박하는 반려인 시대를 맞아, 대선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21일 두 후보는 일제히 반려동물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양육 가구의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세부 정책 방향에선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며 정책 패러다임을 동물보호에서 ‘동물복지’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동물복지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해 분산된 동물 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인력 확충 및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료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는 ▲표준수가제 도입 및 표준 진료 절차 마련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한 보험제도 활성화 ▲취약계층 및 동물병원 없는 지역을 위한 반려동물 진료소 운영 등을 제시했다.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를 위해선 ▲동물학대 가해자 사육금지제도 도입 ▲반려동물 양육 전 기본소양 교육제도 점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20일(지역별 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가 본격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8254명으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14.2%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2만8932명(49.9%)으로 가장 많으며, 미주는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이 각각 투표권을 행사한다. 날짜변경선 기준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곳은 뉴질랜드다. 이어 중국과 일본서도 투표가 잇달아 개시됐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선 재외유권자가 많은 지역서 투표소가 설치되며 첫날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과 주요 총영사관 등 10곳에 투표소가 마련되고, 일본은 도쿄를 비롯한 전국 8개 도시서 진행된다. 베트남에선 역대 최다인 1만6693명이 국외 부재자 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노이 주베트남 대사관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유럽 지역은 런던, 파리, 베를린, 브뤼셀 등 주요 도시와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룩셈부르크 등 신설 공관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동유럽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들의 유세가 절정에 달하는 가운데,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인근서 흉기를 소지한 한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여의도 민주당 당사 인근 노상서 30대 남성 A씨가 수상하게 배회하는 것이 기동대원에 의해 목격됐다. 이후 현장에는 여의도지구대 소속 경찰이 파견됐고, A씨는 불심검문 끝에 공공장소 흉기 휴대죄 혐의로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가방 안에 10cm 길이의 전술칼과 가스충전식으로 추정되는 BB탄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이유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대선 유세 기간 중 중요시설 인근에서의 안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선 유세 기간 중 정치인과 유세 현장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한번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유세 차량 연단에 3면으로 둘러싼 방탄 유리막을 세우는 등 테러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헌정사상 전례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하며 대선판에 파격적인 화두를 던졌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에서 영부인 존재는 검증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설난영 여사에게 TV 토론회를 제안했다. 그는 “영부인은 대통령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서 있는 공인”이라며 “때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역할도 수행했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철학은 물론 영부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각자 견해를 국민 앞에 진솔하게 나눠주시길 기대한다”며 “이 토론은 특정 배우자를 겨냥한 게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제도화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설 여사와 사전 협의가 된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서 후보 측하고도 충분히 교감을 이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동포 차철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차철남은 지난 19일 오후 7시24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인근서 검거됐다. 최초 신고가 이뤄진 지 10시간, 공개수사로 전환된 지 1시간 만이다. 차철남은 검거 직후 경찰에 자신의 범행 일체를 모두 시인했다. 그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시흥경찰서로 압송되면서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사람이 죽은 건, 죽었지 않냐. 참 마음이 아프다”라고 답했다.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엔 “경제적 거래가 있었다. 돈을 빌리고 12년이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차철남은 이날 오전 9시34분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서 점주인 6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복부와 안면부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해당 편의점을 자주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차철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사건 초기 CCTV 영상 화질 문제로 차철남이 흰색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9일 오전,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서 50대 남성이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가운데, 인근서도 또 다른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경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서 60대 여주인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B씨는 범행 직후 현장서 달아났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첫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서도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흉기 공격을 받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외에도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서 흉기 피습으로 인한 남성 피해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원룸 건물 내 서로 다른 층에서 발견됐으며,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복부와 목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C씨 또한 복부에 자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B씨가 A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평소 자주 오던 단골손님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두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상대로 “아이를 가졌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한 수 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명인의 사건인 만큼 경찰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서 이번 손흥민 협박 사건 수사에 이례적으로 속도전에 나선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최초로 사건이 접수됐을 때 공갈한 당사자들이 특정된 상태였다”며 “수사를 늦게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손흥민 측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지 10일 만에 피의자 2명이 구속되는 등 신속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경찰은 신속한 수사 진행과는 달리 손흥민에 대한 대면조사 계획이나 피의자들의 정확한 혐의 내용 등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국민의)알권리와 더불어 개인 사생활 보호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8일), A씨의 병원 기록을 통해 임신중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용기(38) 국민의힘 대전시의회 의원(대덕구 제3선거구)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4시26분께 대전 대덕구 비래동의 한 등산로 인근 주차장에 있던 차량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의원은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고, 이를 본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사망한 이 의원을 발견했다. 가족에게 보낸 메시지 외 다른 유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 중에 있다. <jungwon933@ilyosisa.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충남 아산서 발생한 무면허 렌터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가 숨진 가운데, 10대 가해자들의 반성 없는 행동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 오전 4시9분께 아산시 탕정면의 왕복 6차선 도로서 발생했다.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1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그 충격으로 구조물이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 마주오던 택시를 강타했다. 이날 사고로 택시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가해 차량에는 10대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차량은 렌터카로, 10대 남성이 무면허 상태서 다른 사람 명의로 차량을 빌린 뒤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점은, 사고 직후 이들의 태도다. 동승자 중 한 명은 환자복 차림으로 허리에 복대를 두른 채 춤추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촬영 장소도 입원 중인 병원이었다. 다른 영상에서는 병원 복도서 옆 사람의 “사고 난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을 받은 가해자 중 한 명이 “X같다”며 웃는 장면이 담겼다.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