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0 10:21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몸짱’ ‘엉짱’ 피트니스 선수 하음(정하음)이 가수로 변신했다. 하음은 최근 미니 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둘이’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편안한 멜로디와 감성이 묻어난다. 짝사랑 하는 여자가 결국 사랑을 고백하고, 남자가 받아들이면서 이젠 혼자만의 사랑이 아닌 서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내용. 적극적인 사랑의 표현으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긍정적인 곡이다. 신나는 댄스 트로트 ‘둘이’ ‘오빠오빠나’ 신나는 댄스 트로트 ‘오빠오빠나’도 가사에 ‘오빠오빠나’를 반복적으로 사용, 사랑하는 오빠에게 마음을 숨김없이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젊은 세대의 솔직하고 당돌한 가사와 댄스 트로트에 흥겨움을 최대한 살렸다. 소속사 측은 “두 곡 모두 홍진영의 ‘사랑의 밧데리’ 안무가 김진원이 안무를 맡았다”며 “앞으로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머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9)이 빙상계 관계자,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밝은 모습으로 은퇴식을 치렀다. 모태범은 경륜 선수로 새로운 출발에 나설 계획이다. 모태범은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 열린 2018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스피드대회 남자 500m 경기가 모두 끝나고 은퇴식을 가졌다. 모태범의 은퇴는 지난 22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 밴쿠버 대회 500m에서 금메달, 1000m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간판으로 떠오른 모태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른 나이에 빙판을 떠나기로 한 모태범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은퇴 후 새로운 도전 경륜 선수로 새 출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모태범을 위한 은퇴식을 준비했다. 모태범은 평창 동계올림픽 룸메이트였던 김준호(23)와 함께 빙판을 한 바퀴 돈 뒤 김상항 빙상연맹 회장으로부터 감사패, 이명실 빙상연맹 고문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빙상계 관계자들과 팬들은 모태범을 위해 큰 박수를 보내면서 그의 은퇴를 축하했다. 모태범은 “보이지 않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수석대변인이 “경찰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6일, 경찰은 비리 혐의로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울산시장의 측근과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울산시장 후보로 김 시장이 확정된 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을 두고 ‘야당 탄압’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나온 장 대변인의 논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장 대변인은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에 걸렸다”며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쏟아냈다. 경찰 조직 내에서는 성토가 이어졌다. 경찰의 반발 속에서도 장 대변인은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장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에 아부하고 굴종하는 정치경찰과 성과주의에 빠져 국민을 힘들게 하는 출세지향적 경찰이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장 대변인과 한국당에 사과를 촉구했다. 경찰 향해 원색적 비난 논란이 일자 고개 숙여 경찰관들의 온라인 모임인 ‘폴네티앙’은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두의 엣오메가(ATOMEGA) 대표가 우간다 키봉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년 전 빈곤국인 네팔을 방문한 김 대표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를 따뜻하게 반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아이들에게 소소하게 생필품을 지원하며 지냈다. 우간다 학교 설립 지원 보육원에 안경 선물도 시간이 흐른 후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가장 원하는 것이 배움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 대표는 선글라스 브랜드 엣오메가를 설립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학교 짓기 사업을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가 우간다 기봉 초등학교 설립이었다.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투명하고 견고한 우간다 키봉 초등학교 짓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서도 기부를 선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방문해 신명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으며 눈이 안 좋아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안경을 선물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이 독일의 명문 악단 밤베르크 교향악단(상임지휘자 야쿠프 흐루샤)에 입단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지난 27일 밝혔다. 설민경은 밤베르크 교향악단이 최근 시행한 오디션의 최종 합격을 통보 받았다. 오는 9월부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써 정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년 후 단원들의 투표를 거쳐 종신단원 여부가 결정된다. 설민경은 현재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멘델스존 아카데미 소속으로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72주년을 맞이하는 밤베르크 교향악단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밤베르크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남독일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다. 독일 명문 밤베르크 입단 1년 후 투표 종신단원 될까? 체코 출신의 차세대 명장인 야쿠프 흐루샤(Jakub Hrusa)가 2016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명예 지휘자인 헤르베르트 블룸슈테트와 지난 2016년 내한공연을 펼쳤다. 설민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사사 김남윤)에 영재 입학해 졸업했다.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서 석사학위(사사:샤스코 가브릴로프)를 취득했으며 2002년과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 200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콜마는 지난 24일, 윤동한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산림 개간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콜마가 지난해 선포한 ‘산림경영’의 일환으로 산림경영이란 경기도 여주와 가평, 청송 등에 확보한 100여만평의 산지를 공익적으로 개발·조성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느티나무, 오동나무 등 나무와 묘목 6000 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1만 그루의 나무를 비롯해 무궁화, 아카시아, 매실, 작약 등 다양한 꽃들을 함께 식목하며 산림경영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100여만평 산지에 식목 올해 1만그루 심을 계획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전략 수종의 계획적 식수와 육림, 간벌, 경제림 조성, 약재 개발, 묘목 기증 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인 접근이 어려웠던 깊은 산지에 임도와 산책로를 확보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윤 회장은 “산림경영의 목적은 시민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이고 공익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경화가 새 앨범을 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앨범은 ‘바이올린 여제’로 불리는 정경화의 33번째 정규앨범이다. 정규앨범 ‘아름다운 저녁’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포레와 프랑크 그리고 드뷔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만 70세를 맞은 정경화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문호아트홀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력과 정성을 다 들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경화가 프랑스 작곡가의 곡으로 이뤄진 프렌치 앨범을 발매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78년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쇼송, 생상, 라벨의 작품을 연주한 게 처음이다. 포레·드뷔시 등 3번째 프렌치 앨범 한국판에 ‘사랑의 인사’ 특별 수록 이후 1980년 라두 루푸와 짝을 이뤄 드뷔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담은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프렌치 앨범에는 정경화가 처음 녹음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발매되는 한국판 앨범에는 정경화가 새롭게 녹음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 비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은 사실상 기획수사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조성한 비자금을 회사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객관적인 증거들과 들어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 전 회장은 2009년 1월부터 2013년 9월 사이에 회사 비등기 임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 중 일부를 돌려받는 식으로 11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해 경조사비 등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기소됐다. 2011년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KT가 이 전 회장의 친척과 공동 설립한 3개 벤처업체의 주식을 의도적으로 비싸게 사들여 회사에 총 103억5000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도 받았다. 파기환송심 징역 3년 구형 회삿돈 빼돌려 비자금 혐의 1심은 “비서실 운영자금이나 회사에 필요한 경조사비, 격려 비용 등에 쓴 만큼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김규현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대해 지난 28일 지명수배를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대통령 보고시간 조작 및 관련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불법 변경 의혹과 관련해 지난 28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해외 도피중인 김 전 1차장을 지명수배했다. 김 전 차장은 지난해 9월20일 출국한 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 방문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전 차장은 그동안 검찰의 귀국 및 출석 요구를 거부해왔다. 지명수배 사실 뒤늦게 확인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혐의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초 상황보고서를 읽은 시점이 오전 10시19∼20분 이후라는 점을 알면서도 김 전 차장과 신인호 전 위기관리센터장이 사후 세월호 보고문서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현역 군인인 신 센터장을 군검찰로 이송했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당시 대통령 최초 보고시간을 조작한 혐의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등도 함께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당시 세월호 사고 당일 박 전 대통령 행적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한 윤전추 전 행정관도 재판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섹시스타와 소문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배우 이태임을 두고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잠적설, 열애설, 결혼설, 임신설 등 각종 ‘설’이 제기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모두 그녀의 은퇴 선언서 비롯됐다. 논란 가중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2010년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서 윤서영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서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던 중 이듬해 MBC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초허당 창작지원기금의 권오춘 이사장이 예술의전당에 2억원의 기금을 기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콘서트홀 40석의 객석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후원금 기탁은 좌석 수나 금액 면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이번 기부 결정이 최근 얼어붙은 문화예술계에 훈풍을 일으켰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객석기부는 2013년 시작됐다. 한 좌석당 1층은 500만원, 2층은 300만원의 기부금을 받고 있다. 기부금은 예술의전당 기획 음악회 제작과 음악당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문화 예술계 훈풍 2억원 기부금 쾌척 예우사항은 ▲기부석에 20년 동안 기부자명과 지정 문구를 담은 명판 부착(2층석은 10년)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정기간행물, 일부 기획공연 프로그램북에 기부자명 노출 등이 있다. 이름난 클래식 애호가인 권오춘 이사장은 2004년 1억원을 후원해 예술의전당 무궁화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며 예술의전당과 인연을 맺었다. 생활고를 심하게 겪고 있는 화가 부부를 시작으로 1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하일지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학생들로부터 상을 받았다. 상은 상인데 불명예스러운 상이다. 하 교수는 최근 미투(#MeToo) 운동 비하 논란에 이어 2년 전 제자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동덕여대 여성학 동아리 ‘WTF(What The Feminism)’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하 교수에게 수여한 상장 사진을 공개했다. WTF 학생들이 하 교수에게 수여한 상의 이름은 ‘성 평등 걸림돌 상’이다. 강의에서 한 발언 구설수 올라 작가로 돌아가지만 사과는 안해 상장에는 “위 사람은 ‘나는 너 같이 여류작가 냄새가 나는 것들을 혐오한다’ ‘장애인은 성관계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한다’는 빻은(‘무식한’의 은어) 발언을 통해 성 불평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WTF 학생들은 이 상장을 동덕여대 곳곳에 붙여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 교수는 지난 14일, 수업 도중 김유정 작가의 소설 <동백꽃>을 다루던 중 “동백꽃은 처녀가 순진한 총각을 성폭행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노조에 채권단이 제시한 자구계획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금호타이어 노조에 대한 압박으로 비춰진다. 지난 20일 금호타이어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과 관련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나섬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극렬히 반발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제시한 합리적인 수준의 자구계획에 대해 노조가 동의를 거부했다는 사실에 안타깝다”며 “채권단의 요구 수준은 임금 및 복지제도 등을 경영 정상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재도약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강도 높인 노조 압박 대승적 차원 협조 요청 이어 “다시 더블스타를 상대로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외부 자본 유치 없이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기초한 것”이라며 “노조가 회사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임창호 경남 함양군수를 구속기소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지난 20일, 임 군수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퇴직공무원 A씨와 B씨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은 퇴직공무원 C씨는 경찰 수사 결과 임 군수에게 1000만원을 건넸지만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했다. 임 군수는 이들로부터 2013년, 2014년, 2015년께 군청 6급 공무원 3명에게서 각각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뇌물수수 혐의 구속 4000만원 받은 혐의 검찰은 퇴직한 이들이 재직 당시 임 군수 측근인 비서실 직원을 통해 이 기간 뇌물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현재 임 군수는 이들에게서 돈을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돈의 일부는 돌려줬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뇌물수수 혐의로 임 군수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임 군수는 뇌물수수 혐의와 별도로 함양군의원들에게 여행 경비를 찬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불법으로 주식 거래와 투자 유치를 한 혐의로 기소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지난 19일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서 “피해자들이 수년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참착해 달라”며 징역 7년과 벌금 264억여원, 추징금 132억여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동생 이모씨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245억여원, 추징금 122억여원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희진씨는 증권 방송 전문가로서 장외 주식 거래가 이뤄지는 비성장 주식은 회사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악용하면서 종목 추천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매수해 시세차익을 얻기로 마음먹었다”고 지적했다. 징역 7년에 벌금 264억 구형 동생은 징역 5년 벌금 245억 검찰은 이들 범행에 가담한 A씨(30)에게는 징역 3년과 벌금 183억원, 추징금 9억원, B씨(30)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각각 구형했다. 이희진씨 형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2014년 7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한다. 지난 15일 성남시장 직을 내려놓은 이 전 시장은 2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시장 측은 “이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마를 결심한 이 전 시장의 첫 정치적 행보는 봉하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전 시장은 24일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첫 일정으로 봉하마을 찾아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은 이 전 시장을 포함한 3인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후보로 나선다. 이 전 시장은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남 지사는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지만 여론조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전 시장과 남 지사는 지난 20일 버스정책과 관련해 SNS서 설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후보들답게 일찌감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지환(19)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25만 달러에 공식 계약했다고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가 지난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일 피츠버그와 배지환의 계약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고, 구체적인 계약금도 이날 보도했다. 125만 달러는 피츠버그의 2017∼2018년 국제 보너스 풀에서 나온 것이다. KBO리그를 거치지 않은 한국인 선수의 계약금 순위로 따지면 1999년 애리조나 김병현(225만 달러), 2001년 시카고 컵스 류제국(160만달러), 2000년 시애틀 추신수(137만달러), 1997년 뉴욕 메츠 서재응(135만달러), 1998년 시애틀 백차승(129만달러)에 이어 배지환이 1997년 보스턴 김선우와 함께 공동 6위에 해당한다. 신장 182㎝ 체중 77㎏인 배지환은 우투좌타의 발이 빠른 유격수다. 고교무대서 호타준족을 자랑했고,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도 주전 유격수 활약했다. 지난해 전국고교야구대회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발휘한 배지환(27경기 95타수 45안타 타율 0.474)은 ‘이영민 타격상’을 받기도 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 국제미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K리그 홍보대사로 선정된 BJ 감스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서 2018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 감스트(김인직)가 위촉됐다. 감스트는 “앞으로 다양한 K리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팬들이 함께 참여할 기회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첫 행보는 지난 1일 K리그 1라운드. 이날 5경기를 중계하며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K리그 홍보대사 선정 본격적인 활동 시작 다음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향했다. 지난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2라운드 경기를 찾아 축구팬들과 만났다. 지난 18일 3라운드 수원 삼성 대 포항 스틸러스 현장도 찾아 사인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감스트가 다양한 K리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솔로로 변신한 가수 화정(추화정)이 축하공연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남녀 프로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 축하 공연에 등장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탁월한 무대 매너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냄은 물론, 경기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엔 창원 LG 세이커스의 응원가 ‘레츠 고 세이커스(Let’s Go Sakers)’를 발표하는 등 ‘응원 여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축하공연 섭외 1순위 관중들도 뜨겁게 호응 경희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인 화정은 다국적 걸그룹 ‘디홀릭’ 출신이다. 세련된 보컬과 탄탄한 실력으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 ‘8등신 이선희’로 눈도장을 찍었다. 다국적 걸그룹 ‘디홀릭’ 출신 <너목보> 8등신 이선희 눈도장 소속사 측은 “(화정은) 드라마 OST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좋은 곡으로 팬들과 다시 만나도록 노력하겠다&rd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간판 내리는 국민예능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 결국 막을 내린다. 나머지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 시즌2로 갈 것인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될지 아직 미궁이다. 폐지? 휴식? MBC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13년간의 방송을 마무리하는 것. MBC는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연출자 김태호 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속 프로그램은 <세바퀴> <위대한 탄생> <우리 결혼했어요> <나 혼자 산다> 등을 연출한 최행호 PD가 준비 중이다. 오는 4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