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5 00:01
‘나도 아들, 딸 좀 보고 살자.’ 충남 당진시의 한 길거리에 내걸린 현수막이 코로나 시국 속 명절을 앞두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번 추석도 북적이는 명절 풍경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취업 포털사이트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 계획’을 조사한 결과 51.9%가 “귀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고향 방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우리들의 명절 풍경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사진은 지난 8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거리에 고향 방문 자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91회국회(정기회) 제 6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사직안이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가결됐다. 사직안 투표 전 신상발언에서 이 전 의원은 "여러분은 저에게 임기 4년의 국회의원을 맡겨주셨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의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다. 사죄드린다”며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대한 사직안 가결 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1차 컷오프에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등 8명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는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후보는 내일부터 6차례에 걸쳐 방송 토론에 나선다. 이후 이들 중 4명을 가리는 2차 컷오프 결과는 내달 8일 발표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 논의 결과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은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명불허전 보수다'는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으로 허은아 의원을 주축으로 매 주 수요일 열린다. 이날 이 대표는 충북 청주를 찾아 지역 대학생위원 간담회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 등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하 씨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하 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시술과 무관하게 프로포폴을 19회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하늘이 청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를 기록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일교차가 큰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추석을 앞두고 있는 8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일대에 코로나19 유행으로 고향 방문 자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정부는 오는 내달 3일까지 현행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석 연휴 포함 일주일간(9월17일부터 23일까지) 4단계 지역에서도 가족 한정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식당과 카페 등 사적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4단계 지역은 6명, 3단계 지역은 8명 까지 모일 수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후보들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정책공약 발표회에 참석해있다. 국민의힘 선관위 주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후보들은 3대 대표 정책공약을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7분간 발표한다. 이날 정책 발표회에는 박진, 박찬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등 후보 12명 전원이 참석했다(가나다순).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유인태 국회 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분과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헌정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그는 "헌정특위가 올해 정기국회 종료 전 여야 합의를 통해 갈등 완화와 국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권력구조 개선해야 한다"며 "합의된 개헌안은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권한분산을 위해 결선투표제 등 선거제도의 비례성 강화와 정당 내 민주적 결정 과정 보장, 의회의 의제 해결 역량 확대와 의회 윤리 감독 기구 설치, 총리 국회 추천제 등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이종배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백신 공급에 대한 문제와 언론중재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등 날선 질문들이 오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추석을 앞두고 있는 6일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 대도종합상가를 찾은 시민이 제기 등 제수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이번 추석에는 연휴 전후 일주일 간(9월 17일부터 23일 까지)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 8명까지 가정에서 모일 수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추석, 서울 망원시장은 상인들과 장 보는 시민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시장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와 마스크 착용 안내 문구는 여전히 코로나 시국임을 느끼게 하지만 ‘추석 대목’인 만큼 시장은 활기 넘치고 온정 가득한 모습이었다. 한편 추석 차례상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는 최근 가격이 불안정한 계란, 소고기, 과일 등 성수품 공급을 평년보다 1.5배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30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6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 생태공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에 머물고, 낮 기온도 25도 안팎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차 본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여야 합의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국회 교섭·비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이 시작된다. 13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 10월 1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언론중재법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한편 공식 방한 중인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이 정기국회 개회식을 방청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안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극화 실태보고를 받는다. 이후 중소기업 주요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의 거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배우 이완과 한선화, 김민근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 한선화는 "첫 장편영화 주연인 만큼 설레고 긴장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완은 "사투리 연기는 처음인데, 고향이 울산이라 경상도 사투리 연기가 자연스러웠다"고 밝혔다. <영화의 거리>는 헤어진 연인이었지만 영화 감독과 로케이션 매니저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선화와 도영의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여당과 야당이 전면 대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공석인 상태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해서라도 ‘언론재갈법’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지난 30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무산됐다. 본회의에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위원장 직무대행이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