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전효성이 솔로로 다시 돌아왔다. 전효성은 최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물들다 : Colored’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엔 전효성과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걸그룹 시크릿의 ‘Magic(매직)’, ‘Madonna(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YooHoo(유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환상의 콤비 스타트랙과 작곡가 박수석, 박은우, MARCO 등이 참여해 앨범 전체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똑’ 소리 나는 팔방미인 컴백
익숙한 듯 새롭다? 묘한 매력
시크릿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은 ‘털기춤’, ‘아기고릴라 춤’ 등의 각종 히트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킨 ‘PLAY 一家’ 역시 감각적인 안무를 창작하며 힘을 보탰다. 소속사 선배인 언터쳐블 D.Action도 참여했다.
타이틀 ‘나를 찾아줘 (Feat. D.Action)’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너만의 나를 찾고 싶어’란 의미심장한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강렬한 어쿠스틱 피아노가 이끄는 하우스비트 댄스곡이다.
전효성이 발표했던 솔로 타이틀 곡 중 유일하게 남성 랩퍼의 피처링이 삽입된 노래다. 랩퍼이자 프로듀서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D.Action과 무대 위 화려한 디바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전효성의 색다른 조화가 눈길을 끈다.
‘청순+섹시’ 어느덧 데뷔 8년차
미소녀 이미지에 남다른 볼륨감
소속사 측은 “전효성이 이번 앨범에 가장 중점을 두었던 키워드는 바로 행복”이라며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접어들며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된 그녀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2009년 시크릿 리더로 데뷔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온 전효성은 2014년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싱글 ‘TOP SECRET’을 발표했다. 이듬해 첫 솔로 미니앨범 ‘FANTASIA’를 낸 전효성은 매력적인 보컬과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현재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에 출연해 ‘똑순이’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뷰티 프로그램 등 브라운관 전반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