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재이가 연기자로 변신했다. 재이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OCN에서 첫 방송된 <뱀파이어 탐정>(김가람 연출, 유영선 극본)에 출연하고 있다.
오감자극 액션 수사극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을 비롯해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글래머 멤버로 주목
연기자 변신해 화제
재이는 닥터 황(김기무)이 운영하고 있는 타투숍에서 일하는 미모의 어시스턴트 세라 역을 맡았다. 재이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서 “세라는 비주얼적으로 섹시한 캐릭터다. 정작 본인은 자기가 섹시하다는 것을 모르는 백치미 있는 친구”라며 “착하고 상냥하고 따뜻한 아이다. 피에스타가 섹시한 캐릭터를 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재이가 속한 피에스타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로 1년 만에 컴백했다. 고혹적이고 세련미 넘치는 ‘Sad Sexy’ 콘셉트의 총 5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느끼는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 곡 ‘Mirror’는 실연의 아픔을 폭발적으로 터뜨리지 않고 잔잔한 듯 표현했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 속에서 애절함과 섹시함이 느껴진다.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
고혹적인 세련미 넘쳐
소속사 측은 “프로듀서 최갑원과 한상원, 서재우, 손영진, 이채규, Sam Lewis, CJ, 이기, 용배 등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메이커 군단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완성미를 뽐낸다”고 전했다.
멤버 예지가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랩 실력으로 걸크러시를 일으킨 데 이어 차오루가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는 피에스타. 재이의 이번 변신으로 다시 한 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