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9등신 미녀가수 장태희가 데뷔 5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해 화제다. 장태희는 지난 12월2일 김승현·홍진영의 사회로 진행된 <2015 MBC가요베스트 대제전>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경기명창 이호연 선생에게 우리민요를 배우며 소리를 틔운 장태희는 2009년 경기도지사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0년 <TBS 대학생 트로트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입문했다. 그해 ‘Modern Trot’ 앨범으로 데뷔한 이후 김수환, 이호섭, 박성훈, 윤명선, 정종택, 김동찬 등 대한민국 트로트 대표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 총 150곡의 음원을 녹음했다.
데뷔 5년만에 신인상 수상
민요 공부하며 소리 틔워
지난 12월9일 발표한 앨범엔 타이틀곡 ‘하모하모’를 비롯해 ‘거짓인가요’ ‘도라지’ ‘왕복티켓’ ‘달맞이길’ ‘청춘찬가’ ‘부산아가씨’ ‘두견새’ ‘똔똔’ ‘꽃잎이 피고지고’ 등이 담겼다.
올해 33세(1983년생)인 장태희는 노래 실력은 물론 보조개가 들어가는 귀여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가수 패티김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다.
전통가요 명맥 잇는 실력파
쭉쭉 뻗은 보디라인 모델급
소속사 측은 “장태희는 이미자, 주현미, 김용임 등 기라성 같은 전통가요 선배들의 명맥을 잇는 실력파 대형 신인으로 전국의 실버 팬의 주름살을 펴드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며 “데뷔 5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한 장태희는 현재 국내 활동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