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청순한 외모에 뽕끼가….’ 트로트 가수 정해진(본명 정지연)이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정해진은 최근 첫 정규앨범 ‘곁에 있어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앨범은 총 10곡의 수록곡으로 구성돼 있다. 작곡가 김인효와 가수 추가열, 작사가 임휘, 그리고 정준 시인 등 최고의 드림팀이 뭉쳤다는 평이다.
정규앨범 발표 본격적 활동
시원한 가창력 애잔한 감성
타이틀곡 ‘바로 나’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신나는 곡으로, 힘든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긍정 메시지를 담았다. ‘곁에 있어도’ 는 항상 곁에 있어도 늘 모자라고 더 갖고 싶은 사랑을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짙은 가사 속에 녹여낸 미디엄 템포의 트로트 곡이다.
‘위로’는 애절한 멜로디에 절제된 감성과 발성으로 떠난 사랑의 위로를 기다리는 한 여자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외에도 ‘사랑’ ‘봄꽃향연’ 등 정해진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곡들로 채워졌다.
소속사 측은 “가수와 MC, 연기를 섭렵하는 등 다재다능한 끼에 외모와 실력까지 갖춘 신세대 여가수 정해진의 다양성을 지닌 색다른 앨범”이라며 “가창력과 애잔한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데뷔 ‘벌써 4년차’
아찔한 레깅스 시구 화제
올해 24세(1991년생)인 정해진은 2006년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휴학하고 2011년 ‘시작’이란 곡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미니앨범 ‘누가누가’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해진은 지난 9월 레깅스 시구로 화제를 모았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레깅스 시구의 원조 격인 클라라에 버금가는 섹시한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