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해 전 배가 부른 한 젊은 여성이 검찰청에 찾아와 청사 로비에서 아버지를 불러 달라 했다고.
이 여성은 “아이를 임신했다며 아이 아버지를 이곳에 만나러 왔다”고 말함.
경비들이 제지하자 젊은 여성은 또렷한 목소리로 “빨리 내려오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엄포.
이 같은 상황은 각 검사실로 빠르게 전파됐는데 검사 서너명이 허겁지겁 동시에 내려왔다고.
서로 마주친 이들은 머쓱했는지 흡연실로 가 대책을 논의.
결국 막내 검사가 책임지는 것으로 해프닝은 종결됐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