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상류층 골프장 추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최근 한 캐디가 대기업 회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내막에 세간의 관심이 쏠려.
확인 결과 캐디는 여러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모 회장의 이메일이나 집 주소를 묻고 있다고.
캐디는 “너무 답답해서 묻는다. 혹시 알면 꼭 좀 알려 달라”고 부탁.
그가 밝힌 사연인 즉, 손님의 잘못으로 카트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캐디는 팔을 크게 다쳤다고.
그런데 골프장 간부들이 보상 문제로 사건을 은폐하고 사고 경위를 조작했다고 주장.
자신이 당한 일을 골프장 오너인 회장이 알아야 한다며 직접 찾아 나섰다고.
그는 현재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사건이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