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연예팀] 소녀시대를 겨냥(?)한 ‘아줌마 그룹’이 나왔다. S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부 4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이 지난 25일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불러 주목받은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만든 안형민이 작곡하고 김성채 S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작사했다.
‘당신은 내사랑 당신은 내사랑, 그 누가 뭐래도. 참 멋진 남자 멋진 사람 내 눈엔 당신뿐’이란 노랫말에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았다.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첨밀밀’을 모티브로 했다.
소녀시대 뺨치는 섹시 미시그룹
결혼 3∼8년차 유부녀들로 구성
평균키 170cm에 미끈 몸매 자랑
SC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절은 웬만한 여성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췄다”며 “소녀시절을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녀시절은 멤버 김유정, 왕희, 현예은, 박수아로 이뤄진 평균키 170cm의 여성 4인조 미시그룹이다.
리더 김유정(36)은 결혼 3년차 새내기 주부. 바비인형같은 몸매와 외모를 자랑한다. 모델출신으로 화려한 워킹과 무용전공으로 뛰어난 안무실력을 갖췄다.
왕희(36)는 결혼 4년차 현모양처다. 이국적인 외모와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갖고 있다. 리드보컬 박수아(29)는 결혼 6년차 베테랑 주부다. 연기자 출신으로 큐티하고 탄력 있는 몸매가 장점.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는 현예은(31)은 결혼 8년차 만능주부다. 단아하고 지적인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박민우 기자 <pm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