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구넬 저, 박명숙 역 / 조화로운삶 펴냄 / 9800원
앞으로만 향하다 보면 문득, 지금 삶이 내가 원하는 삶인지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우리는 더 깊이 고민하기보다 사는 게 다 그렇지 하고는 체념을 한다. <가고 싶은 길을 가라>는 교사인 줄리앙이 휴가지에서 만난 현자의 도움으로, 자아를 찾아 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꿈’과 ‘용기’를 깨워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현자는 줄리앙에게 ‘어떻게 살아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또 현재에 굳이 만족하며 살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그는 다만 자신이 꿈꿔오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