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 원내대표
새누리당 최고 실세인 최경환 원내대표를 찾는 장관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를 방문해 최 원내대표와 당정 간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 당초 15분에서 50분가량으로 늘어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윤성규 환경부 장관도 축하인사를 하러 원내대표실 방문. 정치권에선 장관들이 최 원내대표를 방문한 것과 관련 ‘친박 실세 원내대표’의 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
너무 긴 회의
새누리당 지도부의 회의 시간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있다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와 최고중진연석회의 등 지도부 회의가 최근 갈수록 길어져 시간 낭비란 지적. 이유인 즉 중요한 의사결정은 뒷전이고 참석자들 대부분이 모두 발언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고. 모두들 한마디씩 하면서 같은 내용이 중복되기 일쑤이고,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은 비공개회의 때 짧은 시간에 끝내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