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만이 살길”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5월 임원세미나에서 시장선도 강조. 구 회장은 “시장선도를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시장선도상품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마케팅과 공급 역량도 높여 나가야 한다”며 “획기적으로 개선된 상품도 필요하지만 시장을 뒤흔들거나 판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다. 이제 우리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독려.
- 구본무 LG그룹 회장
“백의종군 할 것”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영위기에 대해 심경 밝혀. 강 회장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식을 포함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회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할 것”이라며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 어떠한 희생과 어려움도 감수할 것이며 채권단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임직원 여러분의 고용 안정과 회사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
- 강덕수 STX그룹 회장
“현장 가보면 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시즌4의 강사로 나서. 박 사장은 “‘사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일꾼이 아니라 역사의 일부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가져야 한다”며 “현장에 가보면 늘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고 과제가 발생한다.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면 어느 샌가 그 분야의 도사가 된다”고 강조.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매일이 전쟁이었다”
이지송 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본사에서 퇴임식 가져. 이 전 사장은 “매일 매일이 전쟁이었고, 생존과의 싸움이었지만 변화와 개혁으로 통합공사의 토대와 기틀을 세우고 경영정상화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국가와 국민이 준 소임을 다했다”며 “LH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해.
- 이지송 전 LH 사장
“정상화 머지않았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이 지난 13일 4년 만에 주야 2교대 근무를 시작한 경기도 평택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2교대 근무에 대한 입장 밝혀. 이 사장은 “주야 2교대 근무 재개에 따라 경영 정상화의 길로 한 걸음 더 내딛게 됐다. ‘마지막이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정신으로 모든 임직원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이런 열과 성이 계속된다면 그동안 쌍용차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었는데 이번(인도 마힌드라로 바뀐 것)을 마지막으로 쌍용차가 흑자를 내는 회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
- 이유일 쌍용차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