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내 양대 원양업체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에 대해 세무조사 착수. 두 회사는 정기조사라고 밝혔지만, 서울청 조사4국 요원들이 투입돼 특별조사일 가능성에 무게.
수산물 수출입 과정에서의 변칙 송금, 재산 해외유출 등이 조사 대상. 특히 역외탈세 혐의를 집중적으로 털고 있다고. 일각에선 오너 비리가 드러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분식회계설
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린 모 기업이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이 기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성장한 실적 발표. 그러나 업계는 의도적으로 매출 등 실적을 부풀렸다는 분식 의혹 제기. 사실대로라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비용 부분을 조작해 이익을 늘리는 수법을 썼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