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렵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45기 주주총회의 영업보고서에서 브랜드 혁신 주문. 정 회장은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자리를 지키겠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수익성 강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인류 삶에 기여하자”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최근 전 사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그룹 미션을 발표. 이 부회장은 “그룹 미션 정립을 통해 그룹 사업의 방향성 제시를 보다 명확히 하고 그룹의 체질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우리 그룹처럼 사업영역이 다양할수록 미션 수립을 통한 방향성 제시가 중요하다”고 강조.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풍차 바람개비처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 8일 인천 무의도 테스코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업비전 설명회에서 ‘세상을 이끄는 반응경영’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 이 회장은 “바람이 불 때는 풍차를 돌려 바람을 이용하고,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바람개비를 돌리기 위해 앞으로 달려가야 하듯 우리가 꿈꾸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풍차와 같이 바람에 반응하고, 바람개비와 같이 바람을 이끌어내는 ‘풍차 바람개비’가 돼 위기를 극복해 가자”고 설명.
-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체질부터 바꿔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경영진의 체질개선 주문. 구 회장은 “큰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던 시대에서 강한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된 지 오래됐다”며 “체질을 개선해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강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해.
- 구자열 LS그룹 회장
“여성은 중요하다”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이 지난 8일 사내 메일로 여성 임직원들을 격려. 원 부사장은 “회사가 여성 임직원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 신축 등 다양한 복지를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분 모두 인생이라는 무대의 작가이자 연출가이자 주인공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매 순간 임하다 보면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로 부터 우레와 같은 갈채를 받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전해.
-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