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홀로 남겨둔 심정”
구속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변호인을 통해 SK그룹 임직원들에게 메시지 전해.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을 SK의 멈출 수 없는 과업이라고 생각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토론하며 꿈꿔왔던 일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이제 비로소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이를 홀로 남겨둔 것만 같은 심정”이라고 당부.
-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리천장 깨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달 24일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9회 ‘전문직여성연맹(BPW) 골드 어워드’수상. 이 회장은 “여성 중심 시대로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적고,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기업문화도 문제”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을 위해 직장문화를 바꾸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 우마드, 알파우먼이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중국은 직접 찾아다녀야”
윤윤수 아큐시네트컴퍼니 회장(휠라코리아 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론칭 기자회견에서 중국 골프시장 접근법 설명. 윤 회장은 “중국 골프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유통 채널이 형성돼 있지 않아 직접 찾아다니면서 해야 할 것 같다”며 “가장 우선적으로 연습장이나 골프장 프로숍을 관리하고 두 번째는 백화점 내 숍인숍 매장, 세 번째는 독립 프랜차이즈 매장 건립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
-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뛰고 또 뛴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이 지난달 2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계획 밝혀. 한 회장은 “올 한해 밖으로는 맞춤형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국내 무역업계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며 “안으로는 무역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과 무역 인력 부족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해.
-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무관심 서글퍼”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중견련 회장으로 추대. 강 회장은 “중견기업들은 사회적 무관심과 정책과 제도의 뒷받침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가 정신을 살려 독보적 성공신화를 써왔다”며 “우리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인들은 단합된 힘으로, 단합된 목소리를 통해, 단합된 성과를 만들고,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의 가치를 극대화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