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강기적 도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 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내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자랑스런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강조.
- 박근혜 대통령
“자장면에 행복”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논현동 사저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자장면을 먹은 일화 공개. 이 전 대통령은 “한나절을 후딱 보내고, 아내와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시장기를 달랬습니다. 후루룩 한 젓가락 입 안 가득 넣어 먹다보니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함께 쳐다보며 웃었습니다”고 전해.
- 이명박 전 대통령
“야당이 야동?”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야동’으로 잘못 발언.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중심인 창조경제를 국회가 존중하고 야당도 존중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런 구상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만약 ‘야동’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곧바로 “야당이”라고 수정.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탈사모, 전사모, 골사모”
윤관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골프 논란에 대해 언급. 윤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천안함 사건 다음 날 골프를 치고 국가 애도기간에도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번 내각 내정자 중에서는 탈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탈사모’, 전관예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사모’가 있었는데 이제는 국가 애도 기간에도 골프를 치는 ‘골사모’ 모임의 멤버가 등장했다”고 지적.
- 윤관석 민주당 대변인
“식당서 밥 짓겠다는데”
민주통합당 소속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 현안 정책 간담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언급. 강 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서 정부조직법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다”며 “일차적으로 새누리당의 무능,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탓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또 한편 식당을 지키는 식당 주인이 밥을 짓겠다는데 찰밥이든 흰밥이든 짓도록 하지 왜 민주당은 그러는가 하는 걱정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말해.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