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와 3인자
새 정부의 첫 번째 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지명되면서 다음 인선에 시선이 쏠리고 있음.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실세 장관들이 누가 되느냐가 관전포인트.
특히 김 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했던 책임총리보다는 화합형에 가깝기 때문에 ‘3인자’인 경제부총리에 더 큰 힘이 실릴 전망. 경제부총리는 차기 정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
쉽게 뚫린 인수위
지난 22일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 ‘괴청년’이 철통보안을 뚫고 나타나 대소동.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31살 이현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자신을 청년특위 위원장이라고 주장.
곧바로 기자들이 붙자 이때부터 횡설수설. 이상한 말을 마구 내뱉는가 하면 갑작스레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인수위와 상관없는 인물이라 밝힌 인수위는 경찰과 함께 무단 진입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