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소시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퇴임을 한달 앞둔 소감 밝혀. 이 대통령은 “나는 이제 새로운 희망을 갖는다. 소시민으로 돌아가서 산다고 하는데 굉장히 벅차다”며 “(다만) 정권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혹시 북한이 도발한다든가 전략적으로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점”이라고 말해.
- 이명박 대통령
“사면? 꿈도 꾸지마”
민주통합당은 지난 24일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논평. 민주당은 “대통령의 친형이라는 이유로 사면 받겠다는 발상은 꿈도 꿔서는 안 된다. 국민들은 이런 잘못된 권력남용을 용납할리 없다”며 “이 전 의원 측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 그 사이 어떤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지 모르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사면은 꿈도 꾸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
- 민주통합당
“도살장 같은 청문회”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이동흡 헌법재판소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비판. 이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 후보자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사를 하는 자리인데 우리는 공직후보자를 마치 범죄 피의자처럼 다루는 것 아니냐”며 “이 과정에서 인격 살인이 예사로 벌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도살장 비슷한 인상을 주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
-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치개혁 그림 그린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선거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송호창 의원이 지난 2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안 전 후보의 향후 행보에 대해 언급. 송 의원은 “(안 전 후보는) 지금까지 휴식을 취한 상태이고 지난 선거과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이후의 구상도 나름대로 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정치가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정상적인 조직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요청은 변함이 없지 않냐. 그에 대해 저희들이 계획하고 성찰하면서 구상하는 것은 정치개혁에 대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
- 송호창 의원
“감사원 있으나 마나”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감사원 무용론 제기. 박 의원은 “총리실에서 4대강에 대한 종합 검증을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감사원의 무용론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며 “우리는 2009년부터 (4대강에 대한) 감사를 독촉했는데 감사원은 2012년에야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의 직무유기로 혈세 22조원 등 30조원 이상 들어간 4대강이 총체적 부실이 된 것”이라고 지적.
-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