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걸그룹 시크릿이 12일, 잠정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번 사고로 인해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잠정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무서운 만큼 멤버들의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활동은 멤버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새벽 시크릿은 방송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의 빙판에서 이들이 탄 승합차가 미끄러지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다. 또한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안 좋았던 전효성과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 한선화,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는 현재 병원 측의 휴식 권고를 받은 상황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