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일요시사 온라인팀] 배우 조보아가 MBC 월화드라마 <마의>를 통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보아는 지난 20일 방송된 <마의> 16회 방송분에서 자결을 시도했지만 조승우(백광현 역)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다시금 목숨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조보아가 연기한 서은서는 자신을 구해준 백광현에게 감사 인사 대신 무시와 호통 그리고 외면의 3단 콤보를 선사했다.
또 조보아는 조승우에게 "네놈이 모든 걸 망쳤다. 네놈 때문에 지아비를 따라 목숨도 끊지 못하는 지조 없는 겁쟁이가 됐다"고 호통쳤다.
더불어 이날 방송 말미에 조보아와 숙휘공주 역의 김소은이 운명적으로 첫 대면을 해 향후 조승우를 둘러싼 이요원-김소은-조보아 세 사람의 사각관계 구도가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조보아의 호연이 돋보인 <마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최현영 기자(사진=MBC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