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일요시사 온라인팀] SBS <짝> 39기가 두 커플 탄생 소식을 알리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시청률을 바닥을 향하고 있어 대조된다.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짝>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5.9%로 지난 7일 방송분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서도 <짝>의 시청률은 5.4%로 바닥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커플로 성사된 남자 2호와 여자 3호, 남자 5호와 여자 2호는 첫만남에서부터 줄곧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 결국 일편단심이 이성의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반면 남자 4호는 여자 4호를 선택했지만 여자 4호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하거나 기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며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또 남자 1호와 7호는 여자 5호를 선택했으나 여자 5호는 "굉장히 혼란스럽다. 이런 혼란스러움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분을 선택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후 개별 인터뷰에서 여자 5호는 "남자 7호님을 선택하기에는 늦은 것 같았다"며 "그렇다고 남자 1호님을 끌고 가기에는 부족한 감정이 있어 선택하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8.7%의 시청률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하락했지만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KBS 2TV <추적60분>은 4.0%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현영 기자(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