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소개팅
A씨의 딸이 소개팅하러 간 뒤 A씨의 핸드폰으로 긴급 구조 요청이 들어옴.
놀란 A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
경찰이 가보니 딸이 술을 많이 마셔 쓰러져 있었다고.
이상한 것은 딸은 평상시 주량이 강함.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소개팅남이 A씨 딸에게 ‘물뽕’을 먹인 것.
시작된 공천 경쟁
더불어민주당 친명(친 이재명)계 원외 인사들이 시스템 공천의 제도화를 전면에 걸며 자신들이 수박이라고 명명한 현역들의 지역구로 향하려는 움직임이 포착.
여기에 진보 유튜버들이 합세했는데, 이와 관련해 비명(비 이재명)계에서는 진보 유튜브 출연 등에 거리를 두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비명계와 친명계 간 공천 경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난리 난 환경부
코로나 소독제 논란으로 환경부 내부가 난리가 났다고.
대통령실 내부서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분노하는 모양새.
일각에서는 일부 공무원이 책임을 지고 옷을 벗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옴.
이 때문에 요직에 앉은 고위 공무원들이 여전히 책임 회피로 일관하려는 게 아니냐는 불만 섞인 토로가 나오고 있음.
흉흉한 소문
최근 국내 굴지의 증권사 A사 내부에서는 흉흉한 소문 하나가 돌고 있다고.
“올해 말 대관식이 거행된다”는 것인데, 그 밑작업으로 올해 하반기 대규모 ‘물갈이’가 예정돼있다는 것.
고연차들은 소문 진위 파악에 안간힘을 쓰고 있고, 저연차들은 살아남을 ‘라인’을 물색하는 데 한창이라는 후문.
술값으로 거둔 이득
기업인 A씨의 유흥 방식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는 중.
중견기업 오너 일가 구성원인 A씨는 심야에 벌이는 술판이 유달리 난잡하다는 평가.
주로 술자리 멤버는 정관계 유력 인사들이고, 술자리서 맺은 돈독한 친분으로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정보를 잘 챙기기로 유명.
최근 A씨 회사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A씨가 주식을 대량으로 처분할 수 있었던 것도 술자리서 정보를 미리 알았기 때문이라는 의심이 커지는 분위기.
골프장 회식
직장인들 사이서 골프 회식이 유행이라고.
회사에서 나오는 회식비를 모아 골프장으로 향하는 것.
웬만하면 다 치는 골프라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
다만 간부들과 같은 조를 꺼려해 추첨 방식으로 접대팀(?)을 고른다고.
잘못 걸리면 최악의 하루를 보내는 셈.
그럴싸한 이유
대기업 A사가 기자 출신 홍보팀 인력 수혈에 적극 나섰다는 소문.
중공업 분야에 주력해온 A사는 그간 덩치에 걸맞지 않게 기업 홍보에 인색했는데, 회장이 바뀐 이후 많은 부분서 달라졌다고.
기업 이미지 제고의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
다만 일각에서는 회장 일가가 벌써부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술책이 아니냐고 보는 중.
A사는 회장직을 사촌들이 돌아가며 맡는 구조인데, 차기 회장부터는 이같은 사촌경영 시스템이 무너질 것으로 점쳐지는 상태고 현 회장 측근들이 세습을 원한다는 소문이 들리는 중.
바닥 밑 지하실
국내 영화계 상황이 심상찮음.
코로나19 이후 쭉 하향세를 보이더니 반등 한 번 없이 곤두박질치는 중.
대중은 영화표 값을 내리든지 영화를 잘 만들든지 둘 중 하나라도 하라고 지적하는 중.
일각에서는 영화계가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말도. 당장 하반기 텐트폴 영화도 망할 것이라는 관측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