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이 된 톱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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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4.23 14:49:29
  • 호수 13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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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이 된 톱배우

유명 남자 배우 A가 소속사 직원들에게 갑질이 심하다는 후문.

A는 소속사 직원들의 행동에 매사 트집을 잡는다고.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가 나오면 담당자들을 쥐 잡듯 잡을 뿐만 아니라, 회사가 요구하는 것에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행동한다고.

건장한 체격에 호남형 외모인 그는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소속사 내에서 폭군으로 불린다고.

소속사 내부에서 소통이 되지 않는 그를 소속사에서는 어쩔 수없이 붙잡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결국 저 고집대로라면 스타성을 잃게 되면 ‘낙동강 오리알’이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의원님의 새치기

여의도 근처에서 식사 계산을 하려던 A 비서.

카드를 긁으려던 찰나 새치기를 당했다고.

당황한 A비서는 ‘저기요’라며 앞선 사람을 불러 세움.

그는 다름 아닌 B 의원이었음.

B 의원은 A비서의 명찰을 한 번 보더니 그를 위아래로 훑었음.


‘네가 감히?’라는 표정이었다고.

곧 B 의원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계산을 마치고, 함께 온 사람들과 웃으며 식당을 나섰다고. 

 

수상한 계좌

여권의 전직 중진 의원 A씨.

국회 입성한 이후 7년 만에 10억의 부를 축적해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재산 공개 목록에 따르면 A씨는 새마을금고 지점별로 통장을 개설.

각 통장마다 5000만원가량 보유하고 있음.

국회 사무처 관계자가 “좀 이상해 보인다”고 말할 정도.

 

중간에 낀 후계자

중견기업 후계자 A씨가 이혼당할 처지라는 소문.

A씨는 수년 전부터 창업주인 아버지를 대신해 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인물.

다만 지분 승계는 지지부진한 상태인지라, 아버지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문제는 A씨 부부의 사적인 일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A씨 부인이 받는 스트레스를 크다는 점.

결국 참다 못한 A씨 부인은 얼마 전 이혼을 청구했다고.

이혼이 성사되면 아버지 눈밖에 날까봐 걱정인 A씨는 중간에 껴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다는 후문.

 

회사 물건 빼돌리다…

한 업체에서 게임분야를 담당하고 있던 팀장이 설수에 휘말렸다고 함.

회사의 게임관련 물품으로 개인적으로 빼돌리다가 덜미를 잡힌 것.


빼돌린 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커서 해당 회사에서는 팀장의 집에 있는 물건까지 가압류하는 웃지 못할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팀장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차원인지 대형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고. 

 

대표님의 라멘 사랑

스타트업 A 대표는 평소 일본 라멘을 먹기 위해 자주 일본으로 여행을 다님.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만해도 한 달에 한 번 꼴로 먹고 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일본 여행이 어려워진 A 대표는 국내에 있는 일본식 라멘집을 다님.

문제는 회사 내 직원들과 같이 다닌다는 점.

직원들은 처음에야 맛있는 라멘집을 다녀서 좋아했지만 기간이 길어지자 지겨워하고 있다는 후문. 

 

도박 때문에 귀향

외국 출신 연예인 A씨.

일반인과 결혼을 발표까지 한 상황.

일반인 B씨는 A씨를 위해 매우 헌신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B씨가 A씨에게 헌신한 이유는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했기 때문.

또 사업을 위해 도박사이트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짐.

한국은 도박사이트 운영이 불가해 B씨는 A씨가 살던 나라로 돌아가자며 크게 다투었다고.

A씨는 결국 B씨의 압박과 폭언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신이 살던 나라로 돌아갔다는 후문.

 

순서 바꾼 높은 분

예정돼있던 전시가 높으신 분 한 마디에 뒤바뀌는 일이 있었다고.

A-B 순서로 돼있던 전시가 B의 요청으로 당겨진 것.

B 뒤에 높은 분이 있다는 말이 흘러 나왔지만 유야무야 됐다는 후문.

하도 흔한 일이라 갤러리 내부에서만 조금 뒷말이 나온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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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