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태희 전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가 세계의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전북대는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에 이 교수가 크로스필드(Cross Field)로 이름을 올렸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7년째 ‘웹 오브 사이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 횟수를 분석해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세계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동틍석 분석통해 제어방법 개발
올해 HCR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6167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는 41명에 불과하다.
이태희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크로스필드 (Cross-field)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동적 시스템의 수학적 모델링 바탕으로 동특성 분석을 통해 현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어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발표한 40여편의 논문 중 60% 이상이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논문의 질적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