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전 사생팬이 사생팬들의 개념 없는 행위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폭로했다. 그는 자신도 5년 넘도록 사생활동을 하면서 5수까지 하게 됐다며 자신의 과거행동을 후회했다. 그가 폭로한 사생들의 행동은 범법행위와 다를 바가 없었다.
1. 고의로 교통사고 내서 얼굴 확인하기
2. 연예인 숙소 내 컴퓨터 하드웨어 해킹해서 방문한 인터넷 사이트 확인하기
3. 아이돌 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 신상정보 캐서 온라인서 사고팔기
4. 연예인 휴대폰과 그의 가족 휴대폰 입수해서 도청장치 해놓기
5. 숙소 내 물건(특히 속옷) 훔치기, 거기에 생리혈 묻혀 다시 보내기
6. 자고 있는 연예인 몸 만지고 뽀뽀하기
7. 숙소 들어가서 연예인 귀가할 때까지앉아서 TV보기
8.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하기
9. 숙소 정문 앞에서 24시간 동안 죽치고 기다리기
10. 공연 끝나면(가수의 경우) 수십만 원씩 써가면서 사택(사생택시)이용해 연예인 차 둘러싸기
연예인이 사생의 이런 충동적인 행동에 공개적으로 고통을 호소하거나 자제를 요구하지만 이들은 오히려 “연예인들은 우리 못 때려요. 우리가 팬인데 어떻게 우리한테 함부로 하겠어요”라며 비웃는다고 한다. 연예인을 쫓는 팬들의 사랑, 과연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