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우선?
대기업의 한 계열사서 낸 모집공고가 빈축을 사고 있다고.
홍보 의전 모델을 구하면서 외모만 중시했기 때문.
‘성실히 근무하실 분만 지원해주세요’라며 ‘미소가 아름다운 나레이터 모델’을 모집한다고 공고.
프로필 사진을 보고 면접을 진행한다고 게재.
못 말리는 ‘세꼬시’ 사랑
모 국회의원의 입맛이 기자들의 입에 오르내림.
간담회를 한 식당에서만 하기 때문.
식당은 여의도서 세꼬시를 잘하기로 유명한 집.
메뉴도 항상 같다고.
기자들은 다른 곳에서 간담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
그러나 의원은 고집을 꺾지 않는다고.
식당과의 유착설까지 나오는 웃픈 상황.
실세 비서님?
대표를 모시는 비서 A씨.
조직 내부를 휘젓고 다니면서 존재감을 과시한다고.
A씨의 적극적인 행보에 이런저런 말들이 오가는 상황.
한쪽에선 대표와의 관계를 궁금해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선 대표가 A씨를 내세워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 본다고.
전부 ‘짝퉁’ 게임
한 게임회사에서 직원들을 시켜 인기게임 순위 목록을 작성하게 했다고 함.
대표는 인기게임 순위 목록을 보고 난 다음 작품을 결정한다고.
이 회사는 게임 베끼기로 유명한 회사.
타 회사의 게임이 대박 나면 반드시 이 회사서 비슷한 게임이 출시된다고.
자괴감에 퇴사하는 직원도 늘고 있다고.
닭 쫓던 개 신세
아이돌 출신 A씨의 신세가 처량해짐.
A씨는 몇 년 전 잘나가던 아이돌 그룹에서 탈퇴함.
애인과 함께 다른 길을 모색한다는 이유였음.
이후 유명 패션쇼에 등장하는 등 잘나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잠잠.
들리는 소문으로는 애인이랑도 헤어져서 낙동강 오리알 됐다고.
과거 멤버들한테 조금씩 연락하고 있다는 후문.
광주서 욕먹는 광주기업
광주를 모태로 두고 있는 A사가 지역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고 함.
A사는 과거 ‘광주 기업’으로 재계 10위권의 대기업이었지만, 최근 핵심 사업을 매각해야 할 처지에 놓임.
A사는 사실상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고향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많았음.
한때 지역민들은 A사의 고속버스만 이용할 정도로 A사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다고 함.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기업이 된 이후 지역사회 공헌 등은 거의 없었다는 후문.
‘광주의 자존심’으로까지 불렸던 A사의 몰락이 안타깝다는 시선도 있지만, 지역에서는 ‘인과응보’라는 반응.
빠진 대기업
동해안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음.
특히 대기업들의 참여가 빛나고 있는데 유독 한 대기업만 빠져 궁금증 유발.
평소 기부를 하지 않는 기업도 아니라서 더더욱 의문.
기업 측은 “준비 중”이란 말만 반복.
이상한 움직임
모 기업의 블라인드앱서 노조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 이 결과 높은 비율의 응답자가 노조 결성에 참여 의사를 표시했다고 함.
이를 계기로 노조가 만들어진다면 사실상 무노조 경영 중인 회사서 자생적으로 탄생한 첫 노조가 되는 셈.
실제로 노조가 설립될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