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택가 빈집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8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20분경 부산 북구의 한 주택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장롱 위에 보관 중이던 현금 63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지갑서 땀으로 추정되는 분비물을 채취하고 DNA 분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 추적을 통해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