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020년 4·15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진 부시장은 지난달 25일 “21대 총선서 서울시 강서구을에 출마할 계획”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직을 사임하고 당과 지역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부시장은 “지난 1월25일 경기 양평 한화리조트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장 합동연찬회서 새해 소원을 적는 프로그램에 ‘와신상담 절치부심’이라고 적었다”고 밝혔다.
진 부시장은 “‘절치부심, 타도 김성태’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2020년 총선 출마 선언
다시 강서구을에 도전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진 부시장이 ‘타도 김성태’라고 적었다고 보도한 것을 바로잡은 것이다.
진 부시장은 “20대 총선에서 아픔을 딛고 더욱 열심히 갈고 닦아 다시 한 번 강서구민으로부터 신임을 얻겠다는 제 결심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진 부시장은 지난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20대 총선에서 강서을에 출마했지만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 패배했다.
진 부시장은 문재인 대통령후보 캠프서 전략본부 부본부장,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