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면 썩는다”
한 게임회사에는 20년 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가 많다고 함.
대부분 대학, 혹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해서 입사한 케이스.
장기근속자가 떠나지 않기 때문에 젊은 인재가 올라갈 자리가 없어 똑똑한 젊은이들이 많이 떠난다고.
승진하는 사람들은 하루의 50%를 아부와 자기 업적 과시에 쓴다고.
여의도 출마바람
21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전현직 국회 보좌진들의 출마 의지가 높아지고 있음.
수많은 국회의원을 지척거리서 지켜본 결과 “저 사람보다는 내가 잘하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고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보좌진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네! 제가 했습니다!”
국회 의원실서 근무하는 보좌진 A씨.
다른 보좌진이 담당했던 업무를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의원에게 보고한다고.
더 기가 막힌 건 A씨의 행보. 다른 직원들의 눈치도 보일 법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한다고.
다들 속으로 벼르고 있다는 전언.
언젠간 한 번 터질 날이 올 거라고.
역조공 고민되네∼
소속사들이 역조공 때문에 고민 중.
역조공은 연예인이 팬에게 음식이나 선물을 주는 것.
보통 명절 특집으로 진행되는 아이돌 운동 경기 프로그램 등에서 역조공을 자주 한다고 함.
특히 해당 방송 녹화 날이면 메뉴는 물론 가격대까지 SNS에 올라와 팬들끼리 비교하는 바람에 소속사 차원에서는 고민이 많다고.
보너스 걸린 탈퇴
최근 서서히 노조탄압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A사.
A사는 노조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어용노조 설립, 노조원 직장 내 따돌림 등의 방법도 서슴지 않는다고.
팀장급에게 ‘보너스’를 걸고 노조원들의 탈퇴를 유도하라고 주문하는 경우도 있다고.
인지도가 있는 기업이라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경우 상당한 파급이 예상되고 있다고.
문빠로 돌아선 회장님
중견기업 회장님이 엄청난 ‘문빠’라고 함.
‘이니 굿즈’라고 불리는 문재인 시계, 문재인 다기세트, 문재인 우표, 문재인 안경 등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모든 물건을 사 모은다고 함.
직원들에겐 문 대통령 정책을 극찬하고 다닌다고.
그런데 회장님은 과거에는 강성 ‘친박’이었다고 함.
사무실에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사진을 걸어놓을 정도였다고.
이런 이력 덕분에 지난 정부 유력 보수단체의 상임이사도 지냈음.
회장님은 과거를 철저히 부정하고 있다고 함.
욕먹는 기부
모 기업의 기부금을 두고 설왕설래.
이 기업은 새해를 맞아 모 단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
소외·취약계층을 위해서란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뿌리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정작 금액이 얼마 되지 않아 빈축을 샀다고.
재계 서열이 낮은 기업보다 적게 내 내고도 욕먹는 상황.
문제의 선물
모 제약사의 대관 업무 담당 직원들과 홍보실 직원들의 ‘선물’이 논란.
이들은 외부 인사들을 만날 때 꼭 들고 나가는 게 있다고.
바로 자사에서 만드는 발기부전치료제.
받는 사람들이 유난히 좋아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제품이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