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유명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17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 등에 국내외 유명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 연락이 닿은 55명에게서 1878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계좌를 확인했고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훔친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