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재구성
새누리당의 19대 당선자 15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와 기존 계파 분류를 바탕으로 지지 성향을 분석한 결과, 범친박 성향은 모두 과반에 달하는 73명에 달해. 과거부터 뚜렷한 친박 성향을 드러냈던 자가 60명, 쇄신파 등 우호적인 성향이 13명이었지만 비박계는 11명에 불과, 중립파 63명은 친박계와 접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은 90% 정도가 박 전 위원장 수중에 접수됐다는 게 정설임.
김찬경 게이트
미래저축은행 사건이 이른바 ‘김찬경 게이트’로 확대되는 양상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인사들에게 억대의 금품을 준 정황이 포착됐고, 최고위급 전직 재경관료와 전직 은행장, 금감원 인사 등 20여 명에게는 명절 선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난 것임. 검찰은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김 회장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연결시켜 준 정황도 포착, 하나캐피탈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