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석 가리기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측근들을 놓고 옥석을 가려야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음. 가치와 철학을 제대로 공유하는 인물들이 중심에 서야 대선에서도 세력으로서 인정을 받을 것이라는 후문임. 이로 인해 일부 전·현직 의원들은 차라리 옆에 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나옴. 반면 느슨한 연대를 유지하는 일부 젊은 의원과, 원외 인사들을 오히려 더 적극 활용해 홍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대못박기
정권 말 각 부처가 조직 부풀리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데, 차기 정부에서 예상되는 조직개편에 대비한 ‘대못박기’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음.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가 실선 부서를 계속해서 만들고 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고위 공무원단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함.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장급 1자리 포함 정원을 13명 증원했고, 국토해양부도 14명을 보충함. 여기에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도 가세하고 있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