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이 지난 19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맹공하고 나서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이 의원은 트위터에 “아 뭐라카노 보기 싫은 사람 쫓아낼 때는 속전속결 사생결단하더니 자기 사람 잘못은 눈 감고 하늘만 보니 그래 갖고 국민들에게 표 얻겠나. 당췌 무슨 말인지”이라고 비난. 이 의원은 실명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박 위원장에 대한 정면 공격으로 풀이되고 있어.
박근혜 용인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측근들 중 상당수가 정치인 2세로 꾸며져 관심.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재선의원을 지낸 이진연 전 의원의 아들이고, 박 위원장이 비대위에 중용한 김세연 의원은 5선을 지낸 김진재 전 의원의 외아들이자 박 위원장 이종사촌의 사위이고,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 발탁된 이혜훈 의원은 옛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태호 전 의원의 맏며느리로 알려져 박 위원장 용인술이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