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지역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 새누리당의 현역 의원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지역구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A의원은 서울 강북과 경기도의 한 지역구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A의원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B의원 역시 인제근 여사가 나오는 도봉을을 추천 받았지만 다른 지역으로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이는 조금이라도 지역을 택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져.
북풍
4·11 총선을 앞두고 ‘북풍’이 되살아 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야권이 긴장에 빠지는 모습.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 인사가 북한 측 인사들과의 접촉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로 보여짐. 이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 13일 야권연대 공동선언 발표식에서 “현 정부가 북풍을 빌미로 선거에 개입하는 걸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북풍이 되살아 날 것에 대한 움직임을 우려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