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서 나왔다”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포 주민께 보내는 강용석의 출마인사’라는 제목으로 마포 주민들에게 출마 메시지를 전해. 그는 “강용석 염치불구하고 출마인사 올린다”고 운을 뗀 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용석이 마포의 품에 돌아왔다. 억울해서 나왔다”며 “고생을 하도 많이 하고 자라 정치는 좀 순탄하게 할까 했더니 입 한 번 잘못 놀려 죽을 고생을 했다”고 적어.
- 강용석 무소속 의원
“2012년 점령하겠다”
민주통합당이 지난 14일 김용민 시사평론가를 서울 노원갑에 전략공천하며 입당 환영식을 개최. 김씨는 환영식에서 “4월에는 반드시 웃도록 만들겠다. 당도 노원구도 국민도 함께 웃는 그날을 만들겠다. 2012년 점령하겠다. 반드시 끝장 보겠다”고 각오를 밝혀. 이에 한명숙 대표는 “앞으로 그의 역할이 기대된다.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정치인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
- 김용민 시사평론가
“박근혜 햄버거 먹을 때도”
전여옥 의원이 지난 14일 한 트위터 전문매체에 출연, “(박 위원장은) 일반 햄버거를 손으로 잡고 먹지도 않는다”며 “보좌관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오니까 먹더라”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쏟아내. 또한 “클럽에 갈 때도 왕관을 쓰고 갈 것 같다”며 “클럽 관리인이 클럽 물 관리 한다고 기둥 뒤로 보낼 것 같다”고 거침없이 쏘아대.
- 전여옥 국민생각 의원
“대통령 두 번 하려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미국 예일대학 경영대학원 학생 27명과 만난자리에서 “원래 7년씩 2번 집권하려 했었는데 장기집권 유혹에 빠지겠다 싶어 모범적으로 1번만 하는 시범을 보였다”고 밝혀. 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처음부터 대통령이 되는 게 목적이 아니었다”며 “전임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돌아가시고 사건을 내가 책임지고 조사하다 보니까 대통령이 됐다”고 전해.
- 전두환 전 대통령
“MB는 역시 은폐정권”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고리원전 1호기 사고 은폐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의 경고에 뒤따르는 사고였고, 더 심각한 것은 조직적인 은폐사실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경악하고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 정권은 참으로 은폐정권이다. 이렇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고리원전 사고를 은폐하다니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라고 질타.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