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공수부대와 무슨 관계?”
소설가 이외수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3사 파업과 관련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방송계는 공수부대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라고 MB정권을 질타. 이어 “수장들 대부분이 낙하산 출신인 이유를 말해 주세요. 언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정부가 과연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일까요. 낙하산 출신 사장님들의 양심적인 사퇴를 촉구합니다”라며 낙하산 사장들의 즉각 퇴진을 촉구.
- 소설가 이외수
“똘마니 달래주고~”
시사평론가 진중권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친이계의 대거 공천탈락을 보복공천이라고 맹비난하고 “전 당을 사랑한다”며 공천 반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자 “박근혜의 복수혈전”이라며 “공천 반납하겠단 얘기는 없는 거 보니, 낙천한 똘마니들 달래주고, 자기 혼자 박근혜 체제에 묻어가겠다는 얘기겠죠”라고 비아냥대.
- 시사평론가 진중권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부산 진구을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정길 전 장관이 공천 논란과 관련, “내가 민주당원인 게 이렇게 부끄러울 수 없다”고 개탄. 김 전 장관은 지난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 대체 왜 이러나? 어떻게 이렇게 대놓고 민심을 거스르나?”라고 당 수뇌부와 공심위를 질타하며 이같이 말해. 그는 “이젠 지도부나 공심위에 쓴소리 할 여력도 없다. 이렇게 공천 망쳐놓고 총선 이기길 바라나?”라고 탄식한 뒤 “민심은 천심이고 공천이 곧 천심을 얻는 길”이라고 강조.
-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
“함께 날아보자꾸나”
해직기자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YTN 파업 돌입과 관련, “3년 전 YTN이 창사 이래 첫 총파업에 돌입하기 직전에 나는 체포됐고 구속됐다. MB정권 개들인 검경 덕분에 나는 감격스러웠던 YTN의 파업을 단 하루도 경험하지 못했다. 오늘 YTN에 파업의 깃발이 오른다”고 감격. 그는 이어 “YTN 파업의 깃발이 올랐다. 비상하라! 분노에 찬, 그리고 허기져 갈망하는 날갯짓으로 솟구쳐라 YTN이여! 동지들아, 함께 날아보자꾸나”고 덧붙여.
-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
“어차피 공천 안주게 돼 있었다”
나경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파문을 거론한 뒤 “이번에 이런 사건이 없었어도 저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려 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며 “당이 어차피 저에게 공천을 주지 않게 돼 있었다”고 당 지도부를 맹비난.
- 나경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