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임플란트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A씨를 지난 20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9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상가건물 4층 치과를 찾아가 원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복부를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도주한 A씨는 인근 상가건물 주차장서 뒤쫓아 온 병원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2008년쯤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는데 시술이 잘못돼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이전에도 수차례 병원을 찾아 항의했던 A씨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