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방송인 오상진이 앞뒤가 맞지 않은 행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상진은 자신의 SNS에 ‘연해주의 고려국수가 다시 생각나는 아침’이라며 ‘일제의 탄압을 피해 이곳으로 온 동포들, 고향을 그리워하며 먹었던 이 국수’란 글과 함께 고려국수 사진을 게재했다.
일본여행 계속 올리더니…
광복절 기리는 글·사진
이어 ‘나라 없는 설움을 삼키며 지냈던 그들에겐 72년 전 8월 15일은 어떤 날이었을까. 대한 독립 만세’라는 글도 올렸다.
그러자 네티즌들의 공격이 시작됐다.
오상진이 최근 일본여행을 떠났으며 여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계속 올렸었는데, 광복절이 되자 갑자기 애국자가 된 양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결국 오상진은 글과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