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들이 각종 사건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A갤러리 주변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미술관 소유의 작품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것. 최근 미술품이 재벌가의 비자금 세탁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잇달아 불거지는 와중이라 제 발 저린 A갤러리 측이 작품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 A갤러리 주변에선 특정 인물과 구체적인 비자금 액수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박 터질 와인시장
2008년 금융 위기로 움츠렸던 국내 와인시장이 다시 기지개. 최근 들어 대기업들에 와인사업 출점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A그룹은 회장이 직접 와인사업을 지시했고,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B그룹도 오너가 와인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 와인사업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함. 과거 와인사업을 검토했다가 접었던 C그룹과 D그룹은 재점검에 들어가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