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가 얼마 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진을 뽑는다는 공고를 냈지만 보름이 지나도록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아 속을 태우고 있다고. 그 이유는 일정기간 이상의 경력, 높은 학점, 학사 학위 이상, 리더십 이해와 원만한 대인관계 등 지나치게 까다로운 자격 요건이 붙었기 때문. 업계는 A사 경영진이 별 매력이 없는 상황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면서까지 공모에 지원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 지적.
B증권사 매각설
B증권사가 매각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업계에 나돌고 있음.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소유를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주사 전환 유예기한이 만료되는 B증권사의 모그룹은 할 수 없이 B증권사를 처분해야 하기 때문. 이 그룹은 오는 7월 지주사 전환 유예기한이 만료될 예정인데, 법안이 통과된 후 효력이 발생하기까지 석 달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가 마지막 기회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