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지금부터 또 다른 시작입니다. 힘차게 달리는 김다나, 지켜봐주세요” 성인가요계의 실력파 가수 김다나(본명 김윤정)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김다나는 최근 신곡 ‘별들에게 물었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다나는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말을 새기며 노래하고 있다”며 “진정을 다해서, 한발 두발 앞으로 나아가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별들에게 물었죠’ 내고 컴백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콘셉트
김다나는 이미 업계에서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다.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구미시편) 최우수상, 제8회 밀양아리랑가요제 대상, 제1회 진주가요제 금상, 제10회 박달가요제 대상 등 각종 가요제를 휩쓸었다.
발라드, 댄스 등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그녀가 선택한 장르는 바로 성인가요. 이른바 꺾기와 간드러짐만을 강조한 판에 박힌 여성 트로트 가수와는 처음부터 가는 길이 달랐다. 기존 성인가요의 바이브레이션 창법을 최소화했다. 소프트하면서 때론 힘있는 특색 있는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혈혈단신 상경한 구미아가씨
데뷔 전 각종 가요제 휩쓸어
2010년 디지털 싱글 ‘정기적금’으로 데뷔해 ‘손한번’ ‘잠시만요’등의 앨범을 냈다.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박상철이 앨범 제작에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다나가 다시 대중에게 찾아왔다”며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공중파와 라디오, 전국 행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